분리됐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 목과 머리를 연결하는 근육도 최소화됐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이나 침팬지를 보면 목과 머리를 근육이 단단히 연결하고 있다. 이는 나무 오르기에 최적화된 구조다. 하지만 인간은 이 근육을 버리고 목과 머리를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
크리스틴 오스틴 마운트 사이나이 아이칸 의대 환경의학및공중보건학과 교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다른 유인원들보다는 인간에 조금 더 가까웠다”며 “인간은 모유 수유 기간이 짧고 유년기가 긴 반면, 유인원은 모유 수유 기간이 길고 유년기가 짧다”고 설명했다.doi:10.1038/S41586-019-1370- ...
현생인류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현생인류처럼 어금니와 턱이 작으면서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처럼 손가락과 발가락이 휘어있어 나무를 타기 좋은 신체 구조를 가졌다.윌리엄 정거스 미국 스토니브룩대 해부학 명예교수는 “호모 루조넨시스의 발견은 인류의 진화가 알려진 것보다 더 ...
지층의 연대를 분석하니, 이 석기들은 무려 330만 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었어요. 연구팀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이 석기를 만들었을 것으로 추측했죠. 도구를 만드는 데 꼭 큰 두뇌가 필요하지는 않다는 얘기예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인류학과의 이상희 교수는 “인류를 ...
1300~1500cm3인 인간의 뇌는 진화를 거쳐 점차 부피가 증가했다. 최초의 인류라고 할 수 있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뇌 크기는 약 435cm3였다. 이때부터 뇌는 10만 년마다 4.6%씩 가파르게 부피를 키웠고 이런 시기가 100만 년 동안 이어졌다. 이어서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했을 때는 10만 년마다 7.6%에 이르는 ...
땅으로 내려와 두 발로 걷게 된 거예요. 그리고 약 40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는 초기 인류가 등장했어요. 여러 종이 등장했는데, 이들은 두개골과 치아, 두뇌 용량 등이 침팬지와 비슷했어요. 하지만 침팬지와 달리 두 발로 서서 걸었지요. 그리고 약 200만 년 전, ‘호모 ...
가장 완벽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으로 알려진 ‘리틀 풋(Little Foot)’을 드디어 연구할 수 있게 됐다. 199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북쪽에 있는 스터크폰테인 동굴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발 뼈 4개가 가장 먼저 발견돼 이런 애칭이 붙었다. 리틀 풋은 약 367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
인류는 진화 단계에 따라 지수함수 형태로 혈류량이 늘어났으며, 가장 오래 전에 살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와 현생 인류는 6배 정도 차이가 났다. 뇌의 크기가 3.5배 가량 커진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 공동연구를 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비스바테르스란트대 에드워드 스넬링 교수는 ...
부르는 것도, 호모 사피엔스가 태어난 이후에 등장한 개념이에요. 이걸 저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호모 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현생인류 치아 화석을 비교해 알아냈지요.”이 교수는 최근에는 터키 동부에 있는 아제르바이잔의 발굴 현장을 자주 드나든다. 한국 연구팀이 주도하는 고고학 ...
등장한 초기 인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 속했다면 풀을 잘 살펴야 했을 거예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속의 초기 인류는 납작한 어금니가 발달한 초식동물이었거든요.중생대 백악기 이후 등장한 속씨식물은 쥐라기까지 주요 식물군을 차지하고 있던 양치식물이나 겉씨식물과 달리 영양가가 높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