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동안 억울한 면이 없지 않았다. 이제 와서야 아빠의 역할을 제대로 인정하는 분위기라니.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아빠의 중요성이주목을 덜 받은 건 상대적으로 눈에 더 띄는 ‘엄마의 사랑’ 때문이 아닌가.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변화가 없다고 해서 관심이 없는 건 아니다. 아빠도 자식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은 똑같다....(계속)
글 : 고호관 기자 과학동아 2013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