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은하수 속 독수리성운 M16

붉은 가스에 가려진 별들의 고향

  • 확대
  • 축소
이미지 확대하기사진 위쪽의 붉은색 성운이 독수리성운이다. 성운의 위쪽에 보이는 밝은 두 별이 독수리눈이다. 그 아래로 성운이 양날개를 편 듯한 모습으로 드러난다. 은하수 지역이라 별들이 많다.사진 위쪽의 붉은색 성운이 독수리성운이다. 성운의 위쪽에 보이는 밝은 두 별이 독수리눈이다. 그 아래로 성운이 양날개를 편 듯한 모습으로 드러난다. 은하수 지역이라 별들이 많다.

 장마가 지나가고 맑은 밤하늘이 열리면 뿌연 은하수가 하늘을 가로지른다. 이제 밤하늘의 탐색꾼들은 은하수와 함께 바빠지기 시작한다. 은하수 속에는 봐도봐도 다 볼 수 없을 만큼 많은 성운 성단들이 곳곳에 숨어있기 때문이다.16번째로 밝아서 M16 넓게 펼쳐진 은하수 가운데서도 가장 뚜렷하고 화려하게 나타나는 곳, 궁수자리를 먼저 찾아가보자...(계속)

글 : 조상호 천체사진가 mirfak@dreamwiz.com
과학동아 2004년 07호

이전
다음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