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자연과 호흡하는 도시생태 복원

도시에 자연을 불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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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하기공장과 자동차 배기가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대도시. 대기오염으로 국내에서만 연간 45조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공장과 자동차 배기가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대도시. 대기오염으로 국내에서만 연간 45조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몸 주변에서 느껴지는 20℃ 전후의 기온, 습하지도 건조하지도 않은 30-40%의 습도. 거리를 걸으면 상쾌한 공기가 폐를 가득 채운다. 도심 한가운데를 가르는 하천에선 고기가 뛰놀고 그 옆 호안에서는 생명이 꿈틀거린다. 높은 빌딩 숲에서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녹음, 주택가의 담장과 벽을 휘감는 담쟁이 넝쿨은 정겹기만 하다. 좁은 골목마다 뛰노...(계속)

글 : 박근태 기자 kunta@donga.com
과학동아 2004년 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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