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의 씨앗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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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하기(사진1) 헤르쿨레스 자리와 용자리의 경계 부근이며, 화각은 보름달 지름의 13분의 1에 해당한다. 여기서 가장 희미한 천체는 우리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보다 20억배나 어두워 허블우주망원경은 지구를 48회 공전하면서 24시간 이상 노출 시켜 찍었다. 오른쪽 위는 은하를 이루는 벽돌들.(사진1) 헤르쿨레스 자리와 용자리의 경계 부근이며, 화각은 보름달 지름의 13분의 1에 해당한다. 여기서 가장 희미한 천체는 우리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보다 20억배나 어두워 허블우주망원경은 지구를 48회 공전하면서 24시간 이상 노출 시켜 찍었다. 오른쪽 위는 은하를 이루는 벽돌들.

허블우주망원경이 10만번째로 보내온 사진은 지구로부터 90만광년 떨어진 퀘이사. 여기에 은하형성 논쟁의 타래실을 풀어줄 새로운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동전을 넣고 기다리면 우주 진화의 비밀을 알려주는 신령스러운 기계가 있다고 치자. 누군가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우긴다면 모르지만, 그런 논쟁일랑 접어두자. 그렇다면 은하형성이론은 그 경이로운 기계를 움직이는 ...(계속)

글 : 천문대
과학동아 1996년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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