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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2년 1월, 신문에 ‘국보급 보물을 훔친 도굴꾼들이 일본으로 가려다 붙잡혔다’는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실렸어요. 도굴꾼들이 보물을 훔친 곳은 바로 경상북도 경산시 임당동의 고분들! 급히 임당동 유적의 조사에 착수한 고고학자들은 이곳에서 도굴꾼들이 놓친 엄청난 보물을 발견했어요. 바로, 사람의 뼈였죠! 2000년 ...(계속)

글 : 고은별
사진 및 도움 : 김대욱(영남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원), 김이석(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부교수), 이원준(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에디터 : 이창욱 기자 기자 changwooklee@donga.com
어린이과학동아 2019년 2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