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는 한 행사에서 자신의 제자인 에토레 마요라나를 이렇게 평했다. “과학자들은 몇 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이류, 삼류 과학자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지만 높은 수준에 도달하진 못하죠. 일류 과학자들은 중요한 발견을 해내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일류 과학자라도 갈릴레이나 뉴턴 같은 ‘천재&rs...(계속)
글 : 최영준 기자 과학동아 2017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