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과 관련된 이야기는 주로 미담이다. 사고로 뇌사에 빠진 사람이 뇌사기증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났다거나, 유명 연예인이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했다는 등의 이야기다. 분명 너무나 숭고한 일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다. 바로 건강한 몸을 열어 장기를 내어 준 ‘생존 장기기증자’다....(계속)
글 : 우아영 기자 과학동아 2016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