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가 빼곡히 들어차있는 그림, 뾰족한 바늘 끝. 이것들이 당장 누군가를 해치는 것도 아닌데 어떤 사람들은 극심한 공포를 느낀다. 고소공포증, 선단공포증, 환공포증 등 흔히 생각하는 공포증은 ‘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이라 불린다. 하도 많다보니 공포증이 흔한 것 같지만 우리나라에서 특정공포증 질환자는 5%에 불과하...(계속)
글 : 서동준 기자 과학동아 2016년 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