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5. 핵융합의 난관

‘고삐 풀린 말’ 플라스마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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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하기일본이 1998년부터 가동하고 있는스텔러레이터인 ‘거대나선장치(LHD)’의내부. 복잡하게 꼬인 내부 구조는 자기장을기계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방편이다. 기이한 외형뱀 형태의 이 기계는 무엇일까일본이 1998년부터 가동하고 있는스텔러레이터인 ‘거대나선장치(LHD)’의내부. 복잡하게 꼬인 내부 구조는 자기장을기계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방편이다. 기이한 외형뱀 형태의 이 기계는 무엇일까

우리는 아직 경제적인 핵융합 발전소를 건설하지 못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인류가 만난 가장 어려운 상대인 ‘자연’과, 그 자연이 무기처럼 휘두르는 ‘난류’ 현상 때문이다.1억K짜리 보온 주전자를 만든다면?자기장을 이용한 핵융합 장치(토카막, 스텔러레이터)를 주전자와 비교해 보자. 핵융합 반응에 필요한 고온(약...(계속)

글 : 김영철 기자 ycghim@kaist.ac.kr
과학동아 2014년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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