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하기중국의 북서부에 위치한 타클라마칸사막은 우리나라에 황사를 일으킨다. ‘한양에 흙이 비처럼 내렸다. 전라도 전주와 남원에는 비가 내린 뒤에 연기 같은 안개가 사방에 꽉 끼었으며, 쓸면 먼지가 되고 흔들면 날아 흩어졌다.’조선 명종 5년(1549) 3월 22일을 기록한 역사책 속에는 한양에 흙비가 나흘 동안 내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도 흙가루가 비처럼...(계속)
글 : 신방실 기자
어린이과학동아 2005년 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