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맹 ㅣ 과감
그림 하단에 도장을 찍거나 별호를 적었으나 어느 시일부터 아무 글자도 남기지 않았다. 호방하고 전투적인 성격답게 서명도 그날 기분 내키는 대로 했다는 풍문이 있다. 그의 그림 중 가장 대중적인 연작은 역시 맹수들이다. 김부영은 자신의 큰 풍채만큼이나 큰 동물들을 즐겨 그렸다. 사람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