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사막이 배경인 공상과학 영화를 보며 감탄했어요. 드넓은 사막에 일렁이는 모래 주름이 눈에 아른거렸지요. 그런데 그때, 꿀록탐정에게 국제 전화 한 통이 걸려 왔어요.“지지직.... 꿀록 탐정님! 도와주세요!” ●동화 마을에 무슨 일이? 사막에서 화장실 찾기 헬리콥터를 ...
“따르릉~! 따르릉~!”한가로운 저녁, 갑자기 꿀록 탐정 사무소의 전화가 울렸어요.“안녕하세요. 개코 조수입니다.”“저 필립 왕자인데요, 꿀록 탐정님과 함께 오로라 공주 성으로 와주실 수 있나요? 급한 일입니다!”필립 왕자가 다급하게 말했습니다. # 동화마을에 무슨 일이?잠들고 싶은 ...
피부는 몸속 수분이 증발되지 않게 막아줍니다. 가장 바깥쪽 표피와 그 아래 진피, 피하층으로 이뤄져 있어요. 파충류, 조류, 포유류는 단단한 피부 덕분에 물 밖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피부가 동물의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 거죠. 피부는 뼈처럼 단단하지 않고 쉽게 부패돼 화석으로 남 ...
물질로 바뀌어 소변으로 배출되지요. 요소는 몸에서 노폐물인 셈이에요. 사람을 포함한 포유동물뿐 아니라 조류나 파충류도 암모니아를 요소와 비슷한 요산으로 바꾸어 배설합니다. 동물의 몸속에서는 요소가 쓰이지 않지만, 요소는 여러 산업에서 꼭 필요한 물질이에요. 먼저 요소는 식물이 크는 ...
자식에게 영양이 풍부한 젖을 먹이는 ‘포유’는 오랫동안 포유류의 독특한 특성으로 여겨졌다. 카를로스 제라드 브라질 부탄탄연구소 구조생물학연구단장이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팀은 자식에게 젖과 유사한 방식으로 먹이를 주는 양서류를 발견했다. 그 주인공은 브라질에 사는 무족영원 ‘시 ...
광택이 도는 어두운 색의 화석 위로 우둘투둘한 비늘 형태의 무늬가 보인다. 마치 악어 가죽처럼 보이는 이 무늬는 2억 8900만 년 전, 고생대 페름기에 만들어진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피부 화석이다. 1월 11일, 로버트 리즈 캐나다 토론토대 미시사가 캠퍼스 생물학과 교수팀이 국제 학술지 ...
올해는 남자, 내년엔 여자, 또 내후년엔 다시 남자매년 성별이 바뀐다면 어떨까요? 대만 난완만의 산호들이 매년 성별을 바꾼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났습니다. 사실 생물에게 성별이란 그다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산호 외에도 물고기, 조개 등이 다양한 이유로 성별을 바꾸죠. 동물의 성전환 ...
어떤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봐요. 사람과 달리 쥐나 개 등 다른 포유동물은 빨간색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빨간색을 볼 수 있는 영장류, 그리고 인간은 어떤 이득을 얻었을까요? 이후 문명의 발전에 따라 사람들에게 빨간색은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총알에 ...
새하얀 눈 속, 순록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다. 지의류다. 순록은 지의류를 주식으로 하는 유일한 반추동물이다. 눈 덮인 땅에서 순록은 어떻게 먹이를 찾는 걸까. 비결은 자외선(UV)을 보는 눈에 있었다. 너새니얼 도미니 미국 다트머스대 생명과학 및 인류학과 교수가 이끈 국제 공동연구팀 ...
보석의 왕이라 불리는 다이아몬드. 그 속에는 멀게는 수십 억 년 전부터 가깝게는 수 억 년 전에 있었던 초대륙의 움직임이 단단하게 박혀있습니다. 땅속 깊이 끌려 들어갔다가, 찢어지는 대륙과 함께 이동하고, 다시 지표면 근처까지 솟아오른 다이아몬드를 따라 초대륙 여행을 함께해 봅시다. 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