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실패학회: 망한 과제 자랑대회(이하 실패학회)’였습니다. KAIST 학생들이 스탠드업 코미디 형식으로 실패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주제도 학업 과제부터 연애, 진로까지 다양했습니다. 학생들이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웃음으로 승화해보겠다는 행사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
‘스탠딩 코미디’인데, 두고두고 기억날 만한 ‘썰’도 있어야 하겠죠. 이찬민(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학사과정) 씨는 지난 7월, 첫 해외 음악 페스티벌 참가의 꿈을 안고 말레이시아에 갔다가, ‘최애’ 밴드가 말레이시아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해 공연 도중 끌려 나가고(!) 페스티벌이 ...
그리고 그 어떤 로봇도 그녀에게 괜찮은지 묻거나 달달한 간식을 먹으라고 권하거나 코미디나 액션처럼 가벼운 영화를 보면 좋아질 거라고 말하지 않았다. 오직 그녀의 지시를 기다리는 침묵뿐이었다. 미리내마저 말이다.그녀의 건강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하여도, 그녀가 이대로 죽음을 ...
진학했어요. 그런데 곧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서 당장 돈을 벌어야 했어요. 그래서 코미디언 시험을 보게 됐는데 덜컥 합격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죠. 남을 즐겁게 하니까 보람도 크고, 저와 생각이 잘 맞는 동료들도 주위에 많아서 제 직업이 좋아요. Q 앞으로의 계획은요? 엄청난 계획을 ...
여러분의 아쉬움을 덜기 위해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전이 돌아왔습니다! 2015년에 시작된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전은 야생동물 보호에 관한 관심을 끌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어요. 올해는 수익금 일부가 보르네오섬의 오랑우탄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죠.총 7000장이 넘는 응모작 중 최종 결선에 ...
내가 만든 영화는 ‘재미’가 중요한 요소였는데(졸업작품도 배우 김정현 주연의 B급 코미디였다), 대중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영화는 편향적이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내가 만든 작품이 누군가에게 불쾌하지는 않을지를 우선으로 고민하게 됐다. 국내 영화계에도 연구소를 설립해 ...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나는 도쿄대 테니스부에서 1년 정도 활동을 했다. 테니스부는 코미디 애니메이션 ‘그랑블루’의 스쿠버다이빙부만큼 유쾌한 분위기였다.동아리원들은 다들 입이 거칠고 말이 빨랐다. 처음에는 그들의 말을 이해하기가 힘들기도 했다. 그러나 동아리를 그만둘 때쯤에는 ...
어휘력은 더 빨리 는다. 이건 내 경험담이기도 하다. 처음 독일어를 배울 때 나는 미국 코미디 드라마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ow I Met Your Mother)’ 시리즈를 독일어 더빙판으로 봤다. 어휘와 문장이 쉽고 성우들이 배우의 대사를 또박또박 발음해 알아듣기가 더 편했다. 또 마트, 은행, 병원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