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교과서는 엄격한 검증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현재 시점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지식이죠. 하지만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고, 특히 과학은 새로운 관측이나 실험을 통해 끊임없이 수정되며 발전합니다. 우주와 생명의 진리에 다가서기 위해 오늘도 한 걸음을 내딛는 기초과학 연구자들 ...
잘나가는 수학 강사가 우리 형, 우리 오빠라면 얼마나 든든할까?강남대성학원 손승연 강사는 학생의 이런 로망을 실현해준다. 고민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에겐 밥을 사주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학생이 SNS 메시지로 질문하면 밤을 새워서라도 일일이 답장한다. 수업 시간엔 끊임없이 학생에게 말을 ...
타오 교수는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 그는 평생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왔다. 학창 시절에는 수학적 이해가 빨랐던 ‘영특함’으로, 수학자가 되어서는 분야를 넘나들며 수십 명의 공동연구자와 동시에 방대한 연구를 하고,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내는 ‘독창성’으로 늘 주목 받았다. 평범해지려고 ...
무대 중앙 화려한 의자에 앉은 광대 ‘플뢰르’가 선왕의 죽음으로 울고 있어요. 그 주위로 귀족들이 모여들어 대화를 합니다. 이어 흰 원피스를 입은 가수가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희망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요. 무슨 상황이냐고요?이곳은 시선을 사로잡는 묘기로 가득한 세계 최고의 서 ...
‘그레고어 멘델’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최초의 유전학자? 완두콩? 동시대인에게 잊혀진 천재? 2022년, 멘델 탄생 200주년을 맞아 멘델의 생애를 다시 돌아봤다. 멘델에 관해 우리가 오해하던 사실은 없을까? 의혹1. 멘델은 유전법칙을 찾기 위해 실험했다? 교과서는 멘델이 유전 현상을 연구하 ...
‘최초’라는 수식어는 항상 책임감이 따른다는 점에서 그 무게가 엄청나지요. 여기 수학을 밑거름으로 최초라는 이름을 따낸 이들이 있습니다. 창업 경험을 발판으로 기업가에게 ‘찐 도움’을 주는 사람부터 우리나라 금융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사람, 남성이 대부분인 곳에서 여성으로서 첫 ...
2041년 한국은 최초의 유인 달 탐사선 ‘치리호’의 발사를 6개월 앞두고 있다. 치리호의 발사는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펼치는 우주 경쟁 속에서 한국이 한몫할 기회로 꼽힌다. 한편, 땅 위도 평탄하지만은 않다.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결식아동,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도 아직 충분한 지 ...
천상은 평생 동안 순수수학 분야에서 최고의 업적을 남긴 수학자에게 주는 공로상입니다. 2022 천상의 주인공인 배리 메이저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는 60년 넘게 연구를 이어가며, ‘수학자의 수학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나만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영향력 있는 연구를 정말 많이 하 ...
원자력 산업계와 학계는 지난 5년간 탈원전 정책을 겪었다. 원자력 전공자 수 감소와 인재 이탈, 원전 산업계 매출 감소 등을 겪었다. 원전 생태계 속 대학생 그리고 직장인은 삶에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 이야기 속 주인공은 3명. 수치로 파악할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나 지난 5년간의 이야기를 이들 ...
자원이 부족한 한국은 인적 자원에 미래를 걸어야 한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미래가 아주 밝으려나 봅니다. 지난 4월 17일 발표된 보고서 ‘논문을 쓰는 고등학생들에 대해 알아봅시다’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21년 사이 국내 213개 고등학교 소속 학생이 작성한 해외 논문은 총 558건, 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