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에라토스테네스는 소수를 구하는 방법을 깊이 연구했다. 에라토스테네스는 수학자이자 철학자로 시, 천문학, 지리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가 소수를 확실하게 발견하기 위해 고안한 방법은 ‘에라토스테네스의 체’다. 이 방법은 매우 단순하 ...
직경이 7촌(약 14cm), 길이가 1.5척(약 31.1cm)인 그릇을 쇠로 제작했다. 측우기는 당시 천문지리술수를 담당하는 관청인 서운관 앞마당에 설치됐다. 서운관 관원이 자로 빗물의 양을 측정해 날짜와 날씨를 함께 기록해 보고하도록 했다. 각 고을에서도 서울에서 주조한 측우기를 본따 만든 빗물 그릇을 ...
하루에 4번, 연간 1460개 띄워대기 정보 수집 3월 7일 오후 2시 49분, 강원도 강릉 사천면에 위치한 강원지방기상청 과학기구 자동 발사장의 돔 뚜껑이 열렸다. 기상 관측 기계인 라디오존데를 매단, 지름 2m 크기의 풍선이 하늘로 날아갔다. 풍선은 대류권을 넘어 성층권인 35km까지 올라가며 고도별 ...
달의 남극이 우주 거점 기지가 될 수 있을까.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022년 8월 20일 달 남극에 착륙 후보지 1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2025년, 이 후보지들 중 선정된 지역에 여성우주인과 유색인종 우주인이 ‘아르테미스 3호’를 타고 달에 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NASA가 달 남극을 우주인 거점 기지 후 ...
한입에 쓱싹 편의점 과학이창욱 지음│휴머니스트 244쪽│1만 6000원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편의점. 눈에 보이면 괜히 한 번씩 들른 다. 우선 편의점의 상징 삼각김밥 한 개를 집어 들고, 카페 가긴 귀찮으니 편의점 커피 한 잔도 내린다. 물론 아이스커피의 민족 답게 얼음컵까지 꺼내고. ‘앗, 잠시 ...
‘아시아 최초 페이스북 데이터 사이언스팀 초빙교수’, ‘최초의 IBS 여성 CI’, ‘최초의 젊은정보과학자상 여성 수상자’ 등 많은 최초의 타이틀을 가진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데이터 과학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차미영 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 CI ...
그동안 세계지도라고 하면 교실 뒤편에 붙어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지도만 떠올렸니? 그런데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다양한 지도가 존재해. 주사위 모양부터 구불구불 뱀 모양의 지도도 있어. 왜 이렇게 다양한 지도가 있는 걸까? 지도도 타협을 한다?!메르카토르 도법으로 그려진 세계지도를 보면, 북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범유행이 길어지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일명 ‘집콕’ 문화가 퍼져가고 있다. 이에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 주요 연구기관도 현장 연구를 멈추고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같은 초대형 연구계획에 제동이 걸 ...
부산 지역에 있는 한 관청의 노비 출신인 장영실은 세종을 만나 벼슬에 올랐다. 장영실은 별과 행성의 움직임을 관측해 하늘의 이치를 밝혔고, 이를 통해 시간을 재고 전달하는 시계도 완성했다. 조선의 하늘을 연 것이다. 과학적 발명 업적에 힘입어 장영실은 노비에서 기술총책임자격인 품계상 종 ...
제주도에서 가볼만한 곳이라고 하면 흔히 한라산 백록담, 천지연폭포, 해수욕장 같은 곳들을 떠올린다. 하지만 1990년대 우리가 조금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어쩌면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 올리는 발사대도 제주에서 꼭 가보고 싶은 명소 중 하나였을지도 모른다. 발사장 터 찾아 전국을 뒤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