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지역인 만주에서 들어왔어요. 연구자들은 고구려 시대 한민족이 기르던 소형 재래종이 한반도로 들어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요. 이후 1904년에 쓰여진 을 보면 조선 말기까지도 재래 돼지를 키웠다는 기록이 남아있답니다. 하지만 1910년대 일제강점기 때, 외래 품종을 ...
뒤 후대에서 불임이 생겼다. 결정적인 해결책은 온대벼와 열대벼의 중간 종인 대만의 재래종을 중간다리로 이용한 것. 훗날 유전자 검사를 해보니 대만 벼의 sd-1 유전자가 도입된 것을 발견했다. 거듭된 육종 결과, 1930년대 120cm였던 벼의 키는 74cm까지 줄었다. 쌀 생산량은 1930년대 1헥타르(1만m2)당 2.9 ...
없다. 재래돼지와 재래닭이 가장 우수하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래종과 재래종의 우수함을 두루 갖춘 ‘신종 토종’ 돼지와 닭이 개발 중에 있다. 진짜 우리 돼지와 닭으로 만든 삼겹살과 양념 치킨을 먹을 날을 기다려 보자 ...
벼를 추측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우리나라는 1906년 권업모범장을 설립해 최초로 재래종을 수집하고 품종 개량에 나섰다. 당시 논의 쌀 평균 생산량은 현재(500kg)의 절반도 안 되는 237kg이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으로부터 새로운 품종이 도입돼 쌀 생산량이 320~360kg까지 늘었다. 쌀 생산량이 ...
여러 가지예요. 오래 전부터 재배해 온 재래종과 개량한 품종이 있지요. 호박고구마는 재래종으로 있던 담주황색 고구마를 개량한 것이랍니다. 고구마와 호박을 교잡해 호박고구마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알려졌지만, 이것은 잘못된 정보예요. 찌거나 구웠을 때 속이 호박 같이 담주황색을 띠며 맛이 ...
마을에서 자라던 재래종이었어요. 에티오피아에는 커피의 원산지답게 지금도 수많은 재래종이 자라고 있지요. 이 중 하나가 케냐를 거쳐 보다 남쪽의 탄자니아에 옮겨 갔죠. 이후 이 종은 대서양 건너 코스타리카를 거쳐 파나마의 농장으로 흘러 들어갔는데, 그게 바로 게이샤 종이에요. 요즘은 ...
‘듀록’ 등 5가지의 종을 주로 기른다. 한우를 개량한 소를 제외하곤 대다수 가축의 재래종은 자취를 감췄거나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유전자 자원 은행 목록에 올라와 있는 사육동물 6379종 가운데 4184종은 이미 멸종했으며, 1335종은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FAO는 멸종속도가 ...
품종 역시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김치를 담글 때는 ‘신미종’이라는 한국산 재래종이 주로 쓰인다. 햇볕에 말린 ‘태양초’를 선호하지만 인공건조방식으로 만든 ‘화건초’도 많이 쓰인다. 화건초의 평가가 나쁜 이유는 80℃ 이상으로 급속하게 말리다가 천연색소인 카르티노이드 ...
알려진 유전자다.국립축산과학원 류재규 박사팀은 옴메 연구원팀과 함께 아프리카 재래종 닭 가운데 AI에 강한 품종을 정확히 찾아내고, 이를 이용해 AI에도 강하고 육질도 좋은 새로운 품종의 닭을 개발하고 있다. 아프리카는 여전히 미지의 땅이다. 그만큼 가능성이 크다. 우리의 과학기술을 ...
문중경 박사팀은 이 병에 강한 새로운 품종 ‘신화콩’을 개발했다. 우리나라 재래종 콩에서 콩모자이크바이러스에 강한 유전자(Rsv1)를 찾아내 소원콩에 삽입한 품종이다. 신화콩은 이 병에 대한 저항성을 가질 뿐 아니라 이소플라본 함량도 다른 콩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오이 - 멘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