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신기한 일들이 진짜 많고 궁금한 일들도 많아요. 그런데 왠지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르고, 유튜브를 뒤져봐도 답이 안 나올 것 같은 질문이 있다고요? 주저 말고 어과동에 물어봐요! 어과동 기자들이 답을 찾아서 알려줄게요! Q. 피아노는 어떤 과정을 거쳐 소리가 나나요?피아노 뚜껑을 열면 ...
잔잔한 바다 위를 항해하는 배에서 금방이라도 선원들이 나와 분주하게 움직일 것 같다. 선실부터 지붕 위 굴뚝까지 정교하게 구현된 이 배의 크기는 단 30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머리카락 위에 올려놓으면 마치 4차선 도로 위를 달리는 승용차처럼 보일 정도다. “떠나볼까 let me fly to ...
왜 곤충에게 ‘하늘소’라는 이름이 붙은 걸까요? 그건 바로 뿔을 닮은 긴 더듬이와 우직한 얼굴, 크고 둥근 눈이 소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에요. 하늘을 날아다니는 곤충이 소를 닮았다 해서 ‘하늘소’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하늘소는 전세계에 3만 5000여 종이 살고 있어요. 우리나라 ...
죽는 건 정말 안 좋은 일이었다. 인생을 살면서 겪은 일 중에 거의 최악이었다. 죽으면 모든 고통이 사라지니까, 다 없어지고 아무 것도 없어지니까 차라리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기는 했다. 그런데도 막상 죽을 때 느낌은 그 모양이었다. 박승휴 따라 주식투자하다가 망했을 때 그 생각 ...
지난 9월 7일, 경남 산청소방서에 근무하던 소방관이 벌집을 제거하려다 벌에 쏘여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소방관을 공격한 건 다름아닌 등검은말벌(Vespa velutina nigrithorax ). 등검은말벌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한반도로 넘어온 외래종이다.2003년 처음 발견됐을 당시만 해도 최초 발견지인 부산항 ...
교실에 벌이 들어왔어요. 저는 꿀벌인 줄 알았는데 친구들이 말벌이라고 무서워하더라고요. 꿀벌과 말벌, 어떻게 다른가요? 정은채(대구 이곡초 2)꿀벌꿀벌은 벌목 꿀벌과의 곤충이에요, 배에 있는 굵은 황갈색 가로띠를 보고 쉽게 찾을 수 있지요. 이름처럼 꽃의 꿀을 채집해 저장하는 벌로 꿀벌 ...
도시는 더 이상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동•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꿈꾸고 있다. 특히 꿀벌은 식물을 번식시켜 생태계 회복에 도움을 주고, 달콤한 꿀도 제공하는 매력적인 친구다. 그래서일까? 세계적으로 도시에서 꿀벌을 키우는 ‘도시양봉’이유행하고 있다 ...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려면 필요한 세 가지는 무엇일까?엄마의 정보력, 할아버지의 경제력, 그리고 으잉? 아빠의 무관심이라굽쇼?!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지금은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Friendy: Friend+Daddy)’의 시대.아빠의 사랑이 아이를 얼마나 변하게 하는지 유행하는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 ...
무대엔 점조명이 비추고 있고 발레리나가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그런데 관객은 아무래도 기분이 이상하다.혼자 춤을 추기엔 무대가 너무 넓다.게다가 발레리나도 누군가와 함께 춤을 추고 있는 듯 자꾸만 어둠 속으로 손을 건넨다.2막이 시작했다.그제야 어둠에 익은 눈에 어둠 속의 댄서 ...
너울너울 춤을 추며 나는 나비와 부지런히 꿀을 모으는 벌, 멋들어진 뿔을 자랑하는 사슴벌레와 반짝반짝 보석처럼 빛나는 비단벌레….올 여름방학에는 곤충의 세계로 놀러 가 볼까.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곤충바이오엑스포’로 말이야. 친구들에게 곤충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일일명예기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