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함한 외국어 표기를 위해 우리가 쓰지 않던 순경음()등을 만들었다든지 명나라 옥편 홍무정운에 훈민정음으로 발음토를 달아 번역한 것도 그 증거다. 이러한 글자들은 모두 ‘확장 훈민정음’이었다.이렇게 외국어 발음까지 표기하려했던 훈민정음 정신은 반포 후 60년이 지나 연산군의 언문근압 ...
'종이 거른다'고 하지 않는다. 반면 일본과 중국에서는 수록(手漉)이라고 한다. '록'자를 옥편에서 찾아보면 '술 따위를 거르다'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 즉 우리 조상들은 종이 뜨는 것을 술 따위를 거르는 것과 엄연히 구분해서 불렀다. 그리고 이같은 용어의 사용은 한지를 제조하는 이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