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31일 독일 막스플랑크 지능체계연구소 바이오 로봇 및 신체 보행 그룹의 아르디안 주수피 박사 연구팀은 개가 움직일 때 꼬리를 거의 활용하지 않는다는 연구를 발표했죠. 꼬리를 잘 안 쓰신다고요?연구팀은 “개과 동물은 꼬리를 일직선으로 정렬한 상태로 달리거나 똑바로 세워 걷는 ...
논문 수만 페이지를 살폈다. 그 결과물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10년이 걸렸다. 책에는 아르디를 발견하기 전후 벌어진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져 있다. 과학자들이 연구하는 법과 싸우는 법, 인간의 편견부터 아프리카 부족 제도까지도 엿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영화를 ...
학생연구원. 5월 10일 서울 성북구 KIST에서 그를 만났다. 랸다 엥가르 아누그라 아르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학생연구원은 인도네시아국립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2016년 2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입학해 KIST 청정신기술연구소 에너지저장연구단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뜻이 ...
대해서는 오랫동안 ‘정설’이 있었다. 700만 년 전 최초의 인류 후보가 나타난 이후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유명한 ‘루시’가 속한 종) 등 다양한 원인(猿人)이 등장해 아프리카 전역에서 번성했다. 그 가운데 드디어 우리 인류의 직계 조상이라고 할 ‘호모 속 ...
커다란 어금니가 있다. 그런데 2009년 새롭게 발표된 400만~600만 년 전 친척 인류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의 어금니는 침팬지보다 훨씬 작고 뭉툭하다. 이는 공격성이 줄어들었다는 뜻으로, 라미두스가 침팬지보다 평화적인 방법으로 경쟁했다는 증거다. 화석을 연구한 미국 켄트주립대 인류학과 ...
최근 등장한 세 번째 후보를 소개할 차례입니다. 에티오피아의 아라미스에서 발견된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입니다. 이 종은 다른 두 종보다 늦은(하지만 아파렌시스나 아나멘시스보다는 오래된) 440만년전에 살았던 화석종입니다. 라미두스는 2009년에 전체 골격이 모두 공개됐고 그 해 말 ...
남녀관계를 보였을 것입니다.2010년에는 ‘사이언스’에 아파렌시스보다 이전 인류인 ‘아르디피테쿠스라미두스’에 대한 대대적인 연구 결과가 실렸습니다. 이 논문에는 러브조이의 연구팀도 참여해 해부학적 특징을 분석했는데, 이 종이 직립보행을 했으며 몸집 차이가 작았다는 결론을 ...
차덴시스, 아르디피테쿠스 카다바, 그리고 심지어 비교적 확실한 조상이라고 이야기하는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는 모두 최초의 인류 조상인지, 인류 조상과 침팬지 조상이 갈라지기 이전의 계통, 즉 류와 침팬지의 공통 조상에 속한 화석인지 아직 분명하지 않다.분기점 이후의 초기 인류로 ...
이런 정보는 오늘날 살아 있는 비슷한 생물의 몸 구조와 비교를 해서 얻을 수 있어요. 아르디피테쿠스의 뼈 화석을 연구한 결과, 키 120㎝에 몸무게 50㎏의 여자이고, 땅에 똑바로 서서 걸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미화석이 소개하는 생명의 기원화성 운석에서 화석을 찾아라!자, 앞서 네 후보의 ...
발견된 320만 년 전 여성 ‘루시’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란 학명을 얻었다. 아르디는 루시보다 더 원시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데, 그 직계조상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Runners-up식물 스트레스 호르몬 수용체 발견가뭄이 심하면 성장을 억제하고 씨가 발아하지 못하게 막는 식물 스트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