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도 개판이고 이러니 돌팔이 짓을 할 수밖에요!”“너처럼 이것저것 간 보는 놈은 사람 못살려.”한국대병원 중증외상센터 백강혁 교수가 쉴 새 없이 사이다(?) 발언을 쏟아낸다. 독자들은 이런 주인공의 모습에 열광한다. 작가컴퍼니가 제작하고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12월 16일부터 연재 ...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가? 머리를 컴퓨터에 처박은 채 걸러지지 않은 인생의 소소한 부분들에 그 어느 때보다 정신이 팔려 있다.- 매기 잭슨, ‘집중력의 탄생’에서 ‘듀얼코어 프로세서 탑재.’올해 들어 성능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좀 더 ‘스마트’해진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 ...
‘데굴데굴~, 데구르르….’아휴~, 따분해. 언제까지 여기 갇혀 있어야 하는 걸까? 우린 사람들이 다 쓰고 버린 각종 고물들이야. 곧 공장으로 가서 재활용품이 되겠지. 하지만 우리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예술 작품이 되어 보고 싶어. ‘어린이과학동아’ 명예기자들이 도와 주지 않을래? ...
일상에서 과학을 흥미롭게 녹여내는 글을 쓰기란, 작고 단순한 작업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다만 그것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무언가 약간의 지속성을 보장해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과학퀴즈 만들기나 과학잡지 만들기처럼 ‘나만의 프로젝트’를 해보는 건 어떨까. 우리는 일 ...
지금까지 궁금증을 가졌을 만한, 또는 감히 상상조차 못했을 만한 동물에 대한 수수께끼가 있다. 목도 길고 다리도 긴 기린은 머리를 하늘로 들었다가 땅으로 내릴 때 피가 머리에 쏠려 어지럽지 않을까. 고래의 나이는 귀에 들어 있는 귀지를 보면 알 수 있다는데, 사실일까. 천적이 보기에 빈 방처 ...
‘내가 만든 자동차가 더 빠를 거야.’청소년들이 기대에 찬 눈을 반짝이며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자동차 경주에 참여한 청소년 2명은 자기가 만든 자동차를 출발점에 놓았다. 출발! 옆 친구가 만든 것보다 빨리 달리는 자신의 자동차를 보며 뿌듯해 하고, 경주에서는 비록 졌지만 도착지까지 잘 달 ...
지난해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의 명단에 스티브 스팽글러라는 과학교사 이름을 올렸다. ‘타임 100’은 대중의 투표로 순위를 매기는데, 투표 결과 놀랍게도 스팽글러가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브래드 피트(19위)와 올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20 ...
평범한대학생이었던 임정현 씨는 지난해 8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취미로 기타를 치던 임씨가 캐논의 파헬벨을 기타로 연주하는 모습을 직접 찍어 국내 한 포털에 올렸고, 이 동영상이 미국의 동영상 공유사이트인‘유튜브’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뉴욕타임스가 극찬한 것이 시작이었 ...
8월은 무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떠나는 한여름. 하지만 가끔씩 오는 태풍과 폭우가 무서운 때이기도 하다. 특히 천둥과 함께 번쩍이는 번개는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야외에서 번개를 보면 당황한다. 어떻게 해야 안전할까. 우산이나 금속 물체는 멀리하고, 견고한 집과 같은 건축물 내부로 들어 ...
SF 영화 ‘에일리언 2’에는 주인공 시고니 위버가 로봇 안에 들어가 거대한 집게 팔로 외계생명체를 한방에 날리는 장면이 나온다. 시고니 위버가 조종하는 장치는 인간과 로봇이 한몸이 된 ‘입는 로봇’(wearable robot) 또는 ‘로봇 외골격’(robot exoskeleton)의 한 형태다. 최근 미국과 일본은 영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