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은 연습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스프링 캠프에서 박병호 선수를 2번 타자와 3번 타자로 둘 다 세워본 결과 한 시즌에 2번 타자는 3번 타자로 나올 때보다 40타석 정도 더 설 수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보통 2번 타자는 발이 빠른 타자를 ...
이번엔 복잡한 현대사회를 떠받치는 가장 작고 단순한 7가지 발명품(못, 바퀴, 스프링, 자석, 렌즈, 끈, 펌프)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글의 주제인 7가지 발명품은 각각 크기는 다르다. 하지만 복잡한 구조의 일부로서 기능한다는 점에서 작고,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단단한 존재다. 이런 ...
자유자재로 몸의 형태를 바꿔 공을 집거나 좁은 틈 사이로 지나간다. 공기를 주입해가며 스프링처럼 통통 튀면 최대 초속 19.6m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애걔 싶겠지만, 나름 1초에 몸의 0.15배 되는 거리를 주파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테트라플렉스의 유연함과 형태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장점이 ...
걸려 문을 열 수 없도록 홈을 파고 아래층에는 스프링을 연결했어요. 아래층 문을 열면 스프링이 자연스럽게 빠져나와서 아래층에 연결된 지레는 내려가고, 위층에 연결된 지레는 자연스럽게 올라가 고리가 홈에 박혀 위층 사물함이 열리지 않게 한 것이죠. 제가 만든 발명품이 하루빨리 상용화돼서 ...
위치기반통신(Loco) 조작법을 활용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레임워크를 장착한 로봇은 스프링이 달린 문을 열어 문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커다란 원형 핸들을 2번 360도 돌리기도 한다. 이 모든 동작 궤적은 모두 1분 이내에 생성됐다. 연구팀을 이끈 쟝-피에르 슬레이만 교수는 “새로 개발한 ...
씨앗은 한쪽 끝에 꼬리가 달린 채 나선형으로 감긴 줄기 안에 들어 있어요. 비가 내리면 스프링처럼 말린 나선형 줄기가 풀리면서, 꼬리가 씨앗을 흙에 고정하죠. 씨앗은 줄기와 꼬리 덕분에 땅속에 콕 박혀, 씨앗을 먹는 새를 피해 안전하게 꽃을 피울 수 있답니다. 연구팀은 참나무 합판으로 ...
맥스웰 격자라고 합니다. 연구팀이 만든 격자는 삼각형 두 개가 맞물린 메타 구조인데, 스프링으로 이어져 있어 종이접기하듯 접었다 펼 수 있습니다. 연구팀이 구조를 바꾸며 강도를 측정해 본 결과, 접힌 구조는 펴진 구조에 비해 강도가 최대 100배 이상 컸어요. 충격으로 가해진 힘은 10배 이상 ...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진동을 줄이기 위한 장치는 실험실 안에도 있다. 4개의 에어스프링을 이용해 STM을 1cm 공중에 둥둥 띄워 놓은 것이다. 이 때문에 실험실 바닥엔 STM을 둘러싼 해자 모양의 틈이 있다. 독자들은 틈을 가운데에 두고 한쪽 발은 STM쪽에, 나머지 한쪽 발은 그 바깥쪽에 걸쳐 진동의 ...
일어납니다. 그러다 더 큰 힘을 가하면 어느 순간 숟가락을 이루는 원자 중 일부가 스프링을 끊고 이웃을 바꾸기 시작하죠. 이 상태에서 가해지던 힘이 사라지면, 이웃을 바꿨던 원자는 다시 예전 이웃의 옆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비가역성의 이유입니다. 힘을 받은 숟가락이 ...
김선희 팀장은 “외부 진동을 차단하기 위해 방 전체가 공기가 차 있는 에어스프링 위에 떠 있다”며, “사람에 따라 발판 위에서 움직이면 어지러울 수도 있다”고 말했죠. ●인터뷰“과학자와 어린이의 공통점은?” 안드레아스 하인리히(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 단장)I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