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에 사는 민물고기의 이름을 잘 떠올리지 못합니다. 잉어, 붕어, 메기, 피라미, 쉬리…. 민물고기에 대한 지식이 빈약하다는 것이 탄로 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런 무관심은 강을 다루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토목 공사로 강을 가로막고 민물고기의 쉼터인 모래톱을 ...
발로 뛴 결과 올챙이풀, 제주피막이, 가는마디꽃 등의 수초를 모았고, 참중고기, 쉬리, 모래무지 등의 물고기를 작품에 표현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돌과 나무도 마찬가지다. 모양에 따라 수조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다. 긴 시간 풍화돼 모서리가 둥근 돌을 줍기 위해 강물에 들어가는 것은 ...
물고기가 살기 좋은 물은 어종에 따라 다 다르답니다.”교수님은 수질오염에 취약한 쉬리, 꾸구리 같은 민감종은 한눈에 봐도 맑은 물에 살지만, 붕어나 잉어처럼 오염을 잘 견디는 내성종은 좀 흐리고 유기물이 많은 물에서 잘 산다고 설명해주었어요. 하지만 어떤 물고기든 살기 좋은 물을 ...
‘강촌천 살리기’라는 명목으로 하천을 파괴하는 사업이었지요. 그곳에 살던 쉬리와 참중고기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돼 마음이 아팠어요. 이런 소규모 하천이 또다시 피해 받는 일이 없도록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공사 이전과 후의 상태를 더 꼼꼼히 기록했어요.”두 연구자는 얼마 전까진 ...
줄기로 수심이 낮고, 수초가 많아서 다양한 종류의 어류를 볼 수 있어요. “갑천에는 쉬리, 각시붕어, 감돌고기, 퉁사리 외에도 금강에서만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가 살고 있어요. 이 중에서도 감돌고기는 최근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어서, 보호가 필요한 어류지요.”성무성 ...
2차 탐사가 시작됐어요. 잠깐 꾸구리만 보고 가려던 계획은 꾸구리를 비롯해 밀어, 쉬리 등을 보느라 저녁까지 이어졌답니다.“이제 3차 탐사는 어디로 가요?”오랜 탐사에 지친 어른들과 달리 학생들은 민물고기의 매력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했어요. 이번 탐사를 통해 어류학자의 꿈을 품게 된 ...
만든답니다. 손잡이를 돌리면 충전 끝!빅샷 카메라는 2009년 미국의 컴퓨터과학자인 쉬리 나야르 박사가 발명했어요. 10살 전후의 어린이들이 직접 카메라를 조립하면서 원리를 배우고, 재미있게 사진 찍게 하기 위해서였어요.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이면서 카메라 본체와 회로판, LCD 디스플레이, ...
꺽지가 산란한 바위벽에 알을 낳으면, 꺽지는 모두 자신의 알인 줄 알고 보호한다 쉬리몸길이 10~15㎝로, 몸매와 빛깔이 아름다운 민물고기로 유명하다. 강 상류와 중류의 물이 맑은 곳에 살고, 바닥 가까이를 헤엄치다가 위협을 느끼면 바위 틈으로 숨는다. 5월 초~6월 중순에 알을 낳아 돌 밑에 알을 ...
민물고기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그저 강이나 하천 속에 살고 있는 작고 수수한 물고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나요? 오~, 노! 그런 분들을 위해 민물고기에 대한 네 가지 별별랭킹을 준비했어요. 함께 보면서 우리가 몰랐던 민물고기의 색다른 모습을 알아봐요열대어만큼 화려한 민물고기는 누구?열 ...
재직하며 담수생태 분야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5월 출간한 ‘쉬리야, 꼬치동자개를 보았니?’라는 민물고기 사진집(환경부 발간) 제작을 주관했으며 ‘팔당호의 어류상’ 등 담수생태계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