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은 미분에 가깝다”라며 “표면에서 접선을 구해 그 방향으로 털을 붙이거나 살가죽이 움직일 때 그 위치에 맞춰서 털이 자연스러운 기울기로 움직이게 한다”고 설명했어요. 만든 털을 표면에 아무렇게나 붙이면 팔이 움직일 때 정작 털은 반대 방향으로 휘거나 엉뚱한 모양이 될 수 있다는 ...
대표적이다. 유 씨의 시체에도 큰검정뺨금파리(Chrysomya pinguis)의 구더기가 가득했다. 살가죽이 일부 남아있던 배 부분에 몰려있었다. 파리가 시체에 낳은 알이 깨면 구더기가 된다. 구더기는 체액을 뱉어 시체를 녹인 뒤 다시 흡수해 양분을 얻는다. 구더기는 시체에서 1령, 2령, 3령으로 성장한 뒤 ...
의존하고 있다.조병철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사무처장은 “피부를 기증한다고 하면 살가죽까지 모두 벗겨내고, 각막을 기증할 때는 안구까지 적출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조직을 기증하고 난 사체를 보면 보통 사체와 비슷하다”며 “유가족들이 되레 기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