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레시엔시스가 발견된 플로레스섬에서는 꾸준히 새로운 발견이 이뤄지고 있다. 리앙부아 동굴에서 조금 떨어진 마타멩게 유적에서는 역시 작은 몸집을 가진 고인류와 석기가 함께 발견됐다. 작은 몸집의 인류는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만이 아니었다. 다만 마타멩게에서 발견된 고인류의 두개골은 ...
자연주의자야?”정훈은 대답하는 대신 성큼성큼 걸어서 홀로그램 보관소를 빠져나갔다. 부아가 치밀었다. 다시는,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을 것이다. 하늘에서 햇빛이 찬란하게 쏟아졌다. 피할 새도 없이, 초속 3억m의 속도로. 그리고 유미는 초속 3억m 너머에 있었다. 정훈은 도무지 햇빛까지도 믿을 ...
‘네이처’ 6월 8일자에 발표했다.호모 플로레시엔시스 화석은 2003년 플로레스 섬의 리앙부아 동굴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부터 실제 존재했던 고인류인지, 소두증 등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현생인류인지 논쟁이 있어왔다. 그런데 이번에 화석이 새로 발견됨으로써 이 종이 고인류의 ...
예쁜 여학생이 서 있었어요. 여자애에게만 친절한 경비 아저씨의 태도에 시원이는 부아가 치밀었어요.“아저씨! 얘도 여기 학생인 모양인데, 왜 얘는 그냥 가라는 거예요? 얘도 지각이잖아요!”그때 여자애가 침착한 목소리로 시원이에게 말했어요.“너 전학생이지? 난 오로라라고 해. 이 학교 ...
그렇다면 인류의 지적 능력이 뇌의 크기와 꼭 비례하는 건 아니란 의미일까.실제로 리앙 부아 동굴에서 함께 출토된 피그미 코끼리 정도의 포유류를 사냥하려면 호빗이 여럿 협동해야 하기 때문에 정교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또 이들은 불을 사용한 흔적이 있고 동물의 뼈에는 살을 발라 먹기 ...
한심하고 어리석은 사람들. 쯧쯧…”선장이 지구 사람들을 흉보자 벼리는 자기도 모르게 부아가 치밀어 올라왔다.“그렇게 말하는 선장의 조상이 지구 사람들이라는 걸 잊었소?”“맞아요. 우리의 조상은 지구에서 온 우주인이죠. 하지만 그건 1만 년 전의 미개인일 뿐이에요. 벼리 씨처럼.”“자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