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량이 많은 벼 품종이 필요했다.마침내 1964년 허문회 서울대 교수가 필리핀 국제미작연구소에서 새로운 벼 품종 개발에 나섰다. 허 교수는 자포니카와 인디카의 혼합종에 관심을 가졌다. 안남미라고 불리는 인디카 종은 자포니카 종보다 생산성은 높지만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잘 자라지 ...
광합성 효율이 높다면 더 많은 수확량을 확보해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국제미작연구소 광합성시스템모델링연구소의 존 쉬히 박사팀은 이런 구상에서 벼를 C4식물로 바꾸는 연구를 시작했다. 존 쉬히 박사는 “C4벼를 만들면 광합성 효율을 2~3배 높여 쌀 수확량을 50% 가량 증가시킬 수 ...
이런 문제를 해결했고, 결국 1976년 국내 쌀 자급률을 100%로 끌어 올렸다.현재 국제미작연구소에는 존 쉬히 박사팀을 포함해 전 세계 곳곳에서 온 1000여명의 과학자와 연구원이 제2의 녹색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농촌진흥청과 작물시험장에서 3~4명의 연구원과 주재관을 파견해 연구하고 ...
이 교수는 이쯤에서 그만두자고 손을 내젓는다. 이 교수의 성과는 2000년 10월 필리핀 국제미작연구소에서 열린 제4회 국제벼유전학술회의에서 공인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28개국 5백여명의 학자들 중 몇몇, 특히 중국과 일본의 고고학자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빛을 숨기지 않았다고 한다.이 교수팀은 ...
7월 평균기온이 겨우 20℃를 넘고 또 기온의 남북격차가 작아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미작(米作-쌀농사)지대이다.겨울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삼한사온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4월에는 몽고풍이라는 강한 서북 또는 남서풍이 불어 거의 연일 풍진이 일어난다.연간 강수량은 남동부 산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