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에너지 획득으로 인류는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앞으로 상용화까지 몇 발짝을 더 나가야 하고, 그 걸음에 우리가 넘어야 하는 산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전 세계 공통의 목표인 ‘탄소중립 2050’에 맞춰 핵융합 에너지가 대전환을 이끌 수 있는지, 상용화까지 남은 시간도 가 ...
어느 출근길,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친구가 “월요일이라 짜증 날 너희를 위해 준비했다”며 단톡방에 올린 이미지 때문이었죠. 이미지엔 ‘이 중에서 알약 한 개만 먹을 수 있다면?’이란 질문과 함께 아홉 가지의 초능력 알약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신체 능력이 20배 강해지는 알약, 매일 300만 원 ...
아침인지 밤인지 알 수 없었다. 물론 시계도 없다. 시간이 며칠이 지났는지도 알 수 없었다. 손을 뻗어 창문 하나 없는 매끄러운 벽면을 쓸어내렸다. 서늘했다. 잠깐 벽면을 만지다가 다시 천장으로 시선을 돌렸다. 5년 동안 써서 삐거덕거리던 매트리스와는 달랐다. 그러고 보니까 매트리스 새로 ...
과학자 박화영의 죽음을 아는가. 박화영은 도쿄제국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연구원으로 활동하던, 장래가 촉망되던 젊은 조선인 과학자였다. 하지만 그는 1941년 3월 고등학생 때부터 참여했던 연구회가 일제 검찰에게 발각돼 조사를 받던 중 4일 만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혹독한 ...
올해 3월 18일 오후 10시(현지 시간) 미국 차량 공유 업체 우버의 자율주행자동차가 보행자 사망 사고를 낸 데 이어, 5일 만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 X’가 자율주행모드로 주행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사망 사고를 내면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
‘드드드득~’.핸들이 돌아가더니 ‘에트리카(Etri-Car)’가 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다. 5인승 자동차의 뒷자리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졌다. 시속 15km, 에트리카가 천천히 움직인다. 하지만 체감은 고속 질주다. 전방에 사람이 보일 때마다 ‘으헉’ ‘앗’ 같은 감 ...
배지훈 - 1990년대 PC통신에서 SF 팬덤 활동을 시작했고, 중편 ‘유니크’가 제3회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부문에 당선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코벤트리’, ‘마일즈 보르코시건 - 전장의 형제들’ 등을 번역했다.뎀베는 모니터 너머로 흔들리는 것을 보다가 멀미가 나서 고개를 돌렸다. 질끈 감 ...
인터넷 검색창에 자동차 튜닝, 전기자동차, 자동차 레이스 등 자동차와 관련된 키워드를 쳐보자. 웹문서부터 블로그, 카페, 뉴스 등 검색 결과에는 어김없이 이 사람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바로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다. 자동차계의 ‘왕발’ 자신이 원한 것 이유 있는 오지랖 김 교 ...
우와, 이 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 좀 느껴 봐!시골이라 공기도 참 맑구나, 맑아. 우리 친구들과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나오니 그동안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기분인걸? 자, 기분 전환도 했으니 이제 재미있는 실험을 하러 가 볼까? 한나, 준영이. 함께 출바~알!1 좋아? 나빠? 진동의 힘그 ...
매년 12월이면 어린이들은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대하며 착한 아이가 되려고 애를 쓴다. 이런 어린이들에게는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안 주시면 어떡하냐”는 어른들의 으름장이 잘 통한다. 울며 말썽을 부리다가도 산타할아버지 얘기만 나오면 금세 순한 양으로 변하고 만다.그런데 산타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