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영재학교 학생들에게 소수교 활동은 재밌는 오락거리일 수밖에 없다. 또한 소수를 매개로 수학에 관심을 더 가질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대학에서 생명공학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소수교 부원 최도휘 학생은 2학년 때 소수교에 가입했다. 그는 영재학교에서 1년을 보내며 ...
1955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장 교수는 그저 수학을 좋아하는 어린이였다. 10살 무렵 그의 부모가 일 때문에 북경으로 떠나면서 할머니와 단둘이 살았고, 급기야 1966년 ‘문화대혁명’이 일어나며 학교가 문을 닫았다. 그 영향으로 15살 때 어머니와 시골 농장에서 일을 했다. 이때 틈틈이 장 교수 ...
최근 일본 수학 문화를 취재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 있는 대형 서점 두 곳을 찾은 기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 우리나라 서점에는 수학책 책장이 많아야 2, 3개지만, 두 곳 모두 5개의 책장에 걸쳐 수학책이 진열돼 있었거든요. 게다가 2, 30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수학책을 탐독하는 ...
킬러문항이 사라질 수 없는 첫 번째 이유는 킬러문항의 정의가 모호하기 때문이에요. 각자가 생각하는 킬러문항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문항을 배제할 수 없는 거예요. 경기 지역 고등학교 수학 교사 B 씨는 “교사들마다도 킬러문항에 대한 정의가 다르다”면서, “킬러문항이 무엇인지 논의하지 ...
잘나가는 수학 강사가 우리 형, 우리 오빠라면 얼마나 든든할까?강남대성학원 손승연 강사는 학생의 이런 로망을 실현해준다. 고민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에겐 밥을 사주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학생이 SNS 메시지로 질문하면 밤을 새워서라도 일일이 답장한다. 수업 시간엔 끊임없이 학생에게 말을 ...
1. 교육부 “학교서 다루지 않은 내용,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수능을 불과 150여 일 앞둔 시점, 사실상 수능 출제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돼요. 6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보고를 받던 중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을 수능에 ...
“제게 수학은 ‘북극성’이에요.”서울과학고등학교(서과고) 3학년인 오유찬 학생은 늘 같은 자리에서 길잡이 별이 되는 북극성처럼 자신의 인생 한켠에 늘 있는 수학은 자신에게 계속 영향을 줄 거라 말해요. 그도 그럴 것이 수학과 사랑에 빠졌던 4세, 수학 영재로 주목받았던 9세, 주변의 관 ...
※ 편집자 주스타버스트는 미국에 기반을 둔 우주 항공 분야의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기업이다. 2012년 설립돼 현재까지 120여 개의 우주 항공 기업에 투자했다. 이런 스타버스트가 2020년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투자할 한국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 그런데 그곳의 수장인 김상돈 ...
어렸을 때 저는 책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이 참 즐거웠습니다. 소설, 만화 가리지 않고 읽었지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책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무지개는 왜 생기는지, 배는 어떻게 바다에 뜨고,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나는지 초등학생, 중학생 수준 ...
성적과 과목세부특기사항, 그리고 공동교육과정으로 수강했다는 사실도 함께 명기되죠. 대학입시 전형에선 공동교육과정 수강을, 학생이 진로를 위해 자기주도적으로 노력했음을 잘 보여주는 경험으로 판단하기도 합니다. Q.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공동교육과정의 과목들을 선택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