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왕이라 불리는 다이아몬드. 그 속에는 멀게는 수십 억 년 전부터 가깝게는 수 억 년 전에 있었던 초대륙의 움직임이 단단하게 박혀있습니다. 땅속 깊이 끌려 들어갔다가, 찢어지는 대륙과 함께 이동하고, 다시 지표면 근처까지 솟아오른 다이아몬드를 따라 초대륙 여행을 함께해 봅시다. 초 ...
갈수록 어둡고 물이 차가워졌습니다.“으~, 딱지야. 나 점점 몸이 굳어 와.”냉혈동물인 용용이 가장 먼저 힘든 기색을 보였습니다. 인어들도 힘들어했습니다.“심해는 춥고 압력이 높아서 우리도 힘듭니다.”멀쩡한 건 특수 잠수복을 입은 딱지와 심해 출신인 어두운 빛뿐이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
딱지와 해롱 선장은 두꺼운 옷을 꺼내 입고 덜덜 떨고 있었는데, 용용이 문제였습니다. 냉혈동물이기 때문에 아무리 옷을 껴입어도 따뜻해질 수가 없었습니다. “나..., 죽으면 야..., 양지바른 곳에 무..., 묻어줘....”용용의 몸이 얼음장처럼 차가웠습니다.“안 되겠어요. 밖에 나가서 불을 피울 ...
따랐습니다. “해롱 호에도 난방실이 있으면 좋겠다.”용용이 부러워하며 말했습니다. 냉혈동물인 이무기는 수시로 몸을 따뜻하게 덥혀야 했지요.딱지는 용용과 함께 난방실 안을 살폈습니다. 창문도 없고 아주 좁은 환풍구만 있어서 문 말고 다른 통로는 없었습니다. 용용과 딱지는 바로 문밖에서 ...
네가 해결할 수 있지?”용용이 언제나처럼 음침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네. 선배는 냉혈동물인데, 맨날 서늘한 우주선에서 생활하려니 힘드시겠어요.”“항로 계산하면 열이 나니까 견딜 만해. 그래도 열대 행성이라니 신나네. 흐흐흐.” “아, 해롱 선장님이 페가수스 선장님을 미워하는 게 ...
이 때문에 변온동물은 외부 기온에 영향을 받아 체온이 변해요. 때로 변온동물을 ‘냉혈동물’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여름 한낮에는 체온이 높이 올라가므로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요. 변온동물에는 파충류와 양서류, 어류, 무척추동물 등이 속하는데, 환경에 적응하는 전략은 종마다 달라요. 예를 ...
결과 12kg짜리 공룡의 체온은 약 25℃, 13톤짜리 공룡은 약 41℃였다고 추정했다. 공룡은 냉혈동물이 아니며, 오히려 항온동물에 가까웠다는 증거를 제시한 것이다. KEY 2 공룡에 깃털 붙이다최근에는 공룡이 온몸 또는 일부분에 새처럼 깃털을 달고 있었다는 학설이 인정받고 있다. 몇몇 공룡화석에서 ...
때문이에요. 변온동물이라고도 하죠. 개구리나 뱀도 냉혈동물에 속해요.우리 같은 냉혈동물들은 체온조절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주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는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체온을 조절하려고 해요. 그래서 겨울잠이나 여름잠을 자는 것이랍니다.넌 어떻게 따뜻한 피를 갖고 ...
의해 오르락내리락하는 체온 체계를 의미한다. 외부의 기온이 높은 곳에서는 ‘냉혈동물’의 체온 또한 올라가기 때문에 ‘차가운 피’를 뜻하는 ‘냉혈(冷血)’이란 단어는 명백한 오류다. 정확한 표현은 ‘변온성’으로, 이와 반대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체온 체계를 ‘항온성’이라 한다 ...
몸집은 더 커져야 한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큰 몸뚱이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반면 냉혈동물은 따뜻한 기후에서 몸집이 더 커진다. 몸집이 커지면 외부 열을 차단하기에 그만큼 유리하다. 척추고생물학자들은 거대 초식공룡이 온화한 기후 덕분에 울창한 수풀에서 쉽게 먹잇감을 구할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