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악성 종양이 생기면 이를 제거하기 위한 외과 수술을 받는다. 큰 수술일수록 절개해야 하는 부분은 넓어진다. 그만큼 수술 이후 회복하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래서 의학계는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건강한 조직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최소침습수술’을 지향한다. 몸속에서 의료용 ...
과거 SF 속 과학기술은 수십 년이 흘러 비로소 실현됐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성장이 한층 더 빨라진 지금 시대의 SF 속 과학기술은 현재의 과학기술과 궤를 같이한다. 이에 2010년대 SF 작품의 과학기술이 현실에선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 비교해봤다. 작품은 ‘SF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과 국 ...
◇보통난이도 ‘콤부차(Kombucha)’? 낯선 이름에 진열대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탄산이 들어있는 차(茶)’라는 설명을 봐도 도통 어떤 음료인지 감이 오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무려 기원전 220년 경 중국 진나라에서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음료로, 요즘 미국과 유럽에서 ‘힙한(유행에 ...
불순물이 많은 다이아몬드는 쓸모가 없는 줄 알았는데…. 과학자들이 지구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해 준다니 대단해! 그런데 다이아몬드는 땅 속에만 있는 걸까? 천왕성과 해왕성에는 다이아몬드 비가 내린다?!지구 밖 태양계 행성에서도 다이아몬드를 찾아볼 수 있어요. 바로 천왕성과 해왕성 ...
피어 피셔 독일 슈투트가르트대 물리화학과 교수팀은 안구로 약물을 전달하는 초소형 의학로봇을 개발해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1월 2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제작한 로봇인 ‘나노프로펠러’는 지름 12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길이 400nm의 초소형 로봇이다. 나선형 꼬리를 지닌 올챙 ...
전 세계 350여 명의 사람들은 현재 영하 196도의 차가운 공간에 잠들어있다. 저마다 사연은 달라도 소망은 같다. 의학기술이 발전한 먼 훗날 다시 깨어나 새로운 삶을 찾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은 이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선물할 수 있을까. 인간의 죽음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심장이 기능을 멈 ...
최근 생명과학계에 ‘작은 RNA’ 바람이 거세다.고작 20개 안팎에 불과한 염기서열이 암세포를 저격하고, 해로운 농약 없이도 해충으로부터 농작물을보호할 수 있단다. 염기서열 20개가 무슨 일을 하기에 이처럼 놀라운 위력을 발휘하는 걸까.1993년. 당시 하버드대 소속(현재는 매사추세츠 의대) 빅터 ...
여기 기상천외한 장이 열렸소. 품목은 바로 먼지! 봉이 김선달이 특별히 엄선한 먼지들로 준비했으니 쓸모없고 해롭다고만 생각지 말고, 일단 와서 준비된 먼지들을 보길 바라오. 금세 매진될 것 같다고 하니 관심 있는 자들은 봉이 김선달의 설명을 잘 듣고 원하는 먼지를 꼭 살 수 있길 바라오! ...
지난 2월부터 서아프리카의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3개 나라에서 시작된 에볼라바이러스가 주변 나라에 퍼지고 있다. 지금까지 135 0명이 ‘에볼라 출혈열’로 사망 했다(8월 20일 현재).※ 실감나는 기사를 위해 이 기자가 직접 아프리카에 간다고 가상으로 설정했습니다.안녕? 나는
맛과 색깔, 향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원하는 맛을 선택하면, 나노캡슐에서 빠져 나온 물질이 와인의 맛과 색, 향기를 조절하는 원리다.2. 가오리 신발가오리 신발은 지금도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나노미터 크기인 유전자를 조작해 원하는 색깔과 패턴을 가진 가오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