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찰전기’. 단어만 들었을 땐 새로 등장한 전기의 종류 같지만 실은 정전기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겨울에 코트를 벗으면서, 어릴 때 풍선을 머리에 문질러보면서 정전기를 느낀 기억이 있으실 텐데요. 이렇게 일상적으로 접하는 마찰전기 현상이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란 새로운 에너지 기 ...
의 방패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금속인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져, 적의 어떤 공격에 대해서도 운동에너지를 흡수해 충격을 차단해. 이런 무적의 방패를 현실에서도 볼 수 있을까? 과학자들은 강도를 자유로이 조절해주는 메타물질에서 해법을 찾고 있어! 나노 구조를 접 ...
세라믹 칼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주방용품의 혁명이라 불렀다. 플라스틱처럼 가볍지만 아무리 사용해도 날이 무뎌지지 않고, 심지어 자른 음식이 달라붙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만큼 단단해 결코 깨지지 않는 고인성 세라믹 ‘지르코니아(ZrO2)’를 사용한 결과였다. 이 같은 ...
#출발선_뒤_100m현재 시각 오전 6시 38분, 기온 26℃, 상대습도 87%, 불쾌지수는 76으로 경계단계. 정오가 되면 상대습도는 60% 대로 떨어지지만 기온이 약 4℃ 오를 확률이 90% 이상. 달리는 인간의 자율신경계가 체온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체내 수분은 걷잡을 수 없이 빠져나갈 것이다. 42.195km를 달리 ...
소통하는 돌고래의 초음파와 먼바다에서 조업을 끝내고 돌아가는 원양어선의 엔진소리도 에너지원이 될 수 있을까. 파델 아디브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팀이 9월 26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한 무선 수중 카메라는 바다나 강 등 수중 환경 속 음파로 전력 문제를 해결한다. doi: 10.1 ...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국내에서 전기차가 충돌사고 후 화재에 휩싸이며 전기차의 화재 안전성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경고한다. 친환경 시대로 우리를 태워 줄 전기차의 안전 문제를 ...
6월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하늘로 날았다. 누리호에 실린 위성은 궤도에 안착했고, 곧 교신에 성공했다. 한국은 자력으로 1t(톤) 이상의 위성을 우주 발사체에 실어 쏠 수 있는 세계 일곱 번째 나라가 됐다.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한국 연구 ...
1월 5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만난 박치영 DGIST 에너지공학전공 교수의 연구실엔 기사 스크랩이 가득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고자 관심 있는 연구를 하나 둘 모으다 보니 많아졌다고 했다. 실제로 그의 연구실에서는 고분자화합물을 다루는 순수 화학 연구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약물 ...
1931년 7월 7일은 조선 총독 구로즈미 기요타카가 항일결사조직 불새단 단원들에게 암살된 날이다.세계 역사를 뒤흔든 역사적인 사건이었지만 그날의 진실은 흐릿하기 짝이 없었다. 한국에서만도 이 사건을 다룬 80여 편의 소설, 연극, 영화, 드라마가 만들어졌지만 구로즈미와 주인공인 불새단 단 ...
[Abstract(초록)]공들여 분리 배출한 플라스틱이 재활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찝찝한 기분을 선사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기 전까지만 해도 플라스틱을 분리수거함에 넣고 마냥 뿌듯해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분리배출을 하면서도 환경을 해친단 죄책감에 시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