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2023년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2주간 두바이에서 열렸습니다. 각국 정상들이 모여 화석연료의 점진적 폐지를 논하는 회의가 대표적인 산유국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는 시작부터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회의에서 나온 의미 있는 결과와 한 ...
※편집자 주 : 2022년 11월 초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회의 결과 및 한국과 국제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담은 기고문을 보내왔다.이집트 시나이반도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샤름엘쉐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교토의정서, 파리협약.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나타나는 지금 뉴스 기사나 동영상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단어들입니다. 그렇다면 ‘탄소중립’은 어떤가요?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에 대한 움직임이 중요한 지금, 세계는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습니 ...
위기와 변화가 낳은 미래 모빌리티 자동차 기업들이 고집을 꺾고 있다. 100년 넘게 그들을 지금의 위치에 있게 해준 내연기관을 버리겠다고 속속 발표하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 10위 내 기업 중 예외는 없다. 심지어 내연기관의 출력을 포기할 수 없을 것만 같아 보이던 독일의 슈퍼카 전문 ...
기후변화는 이제 과학적 논쟁을 넘어 일상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7월 환경부와 기상청이 공동으로 발간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전 지구 평균 지표온도는 1880년부터 2012년까지 0.85℃ 상승했다. 한국은 19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1.8℃ 상승해 상승폭이 더 컸다. 지난 2018년에는 ...
인권은 인류가 지켜야할 가장 소중하고 근본적인 가치이다. 전근대사회가 유지해온 신분과 계급에 의한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여러 차례의 시민혁명과 제1차 및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발생한 무고한 희생을 방지하기 위해 인류는 인권 보호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인권을 위 ...
8월 12일은 세계청소년의 날이다. 교육, 고용, 기아, 빈곤, 보건, 환경, 약물남용, 청소년범죄, 여가활동 등 청소년과 관련된 문제를 국제적 차원에서 살펴보고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증진하고자 국제연합(UN)이 1999년 54차 총회에서 정했다. 점점 흉폭해지는 청소년 범죄나, 청소년 인권 및 고용 문제 ...
현재 개나 고양이가 아닌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데 사이테스(CITES)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면, 당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법을 저지르고 있을지 모른다. 바로 사이테스 신고 때문이다.기자도 몰랐던, 그래서 직접 경험해 본 사이테스 이야기를 지금 시작한다.인정한다. 충동적이었다는 것을 ...
1996년 9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이 국제연합(UN) 총회에서 결의됐다. 이 조약은 현재까지 183개국이 서명했다. 이전까지 2000여 건이 넘게 진행됐던 핵실험은 이 조약 이후로 지구상에서 거의 자취를 감췄다. 20년이 흐르는 동안 실시된 핵실험은 불과 여덟 번. 하지만 이 가운데 절반인 네 번이 북한의 ...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고 있다. 지구의 평균기온은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정점을 찍었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엘니뇨의 파급력도 역대급으로 커졌다. 열대 태평양 지역이 극심한 가뭄과 홍수, 태풍에 시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