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날면 주변의 공기가 밀려나면서 진동하는 파동이 생겨요. 이 파동이 고막에 전달돼 비행기가 날아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거랍니다. 이때 공기 중으로 소리가 퍼져 나가는 속도는 시속 1235km입니다. 보통 우리가 타는 비행기는 이보다 느린 시속 800~900km로 날지만, 소리의 속도보다도 ...
차올라 혼절할 지경이 됐다. 그런데 자신의 숨소리만으로 가쁘게 진동하던 선의 고막에 예상치 못한 그리운 목소리가 덧씌워졌다.“선내가 있는 곳으로오세요”그 목소리는 분명 우나였다. 어렴풋이 들렸지만 우나가 분명했다. 선은 자신의 한쪽 귀에 이어폰이 여전히 끼워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
‘바삭!’하고 과자가 부서지는 소리가 즐거울지 몰라도, 마이크 너머의 팀원들에게는 고막 테러거든요.지난 10월 나초 과자 도리토스로 유명한 미국 기업 펩시코는 게이머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 ‘도리토스 사일런트’를 개발했어요.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컴퓨터 마이크에 입력되는 소리 ...
38°C 이상의 고열이 날 때는 다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해요. 감기가 아니라 귀의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인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중이염이나, 얼굴 뼛속에 공기로 채워진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부비동염일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이때는 증상을 가라앉혀 주는 약 외에 세균성 염증을 ...
세포가 있어요. 공기나 물 등의 매질을 진동시키는 파동인 소리가 귀로 들어오면 진동이 고막을 두드리며 뼈를 타고 달팽이관까지 전달됩니다. 진동은 달팽이관에 있던 림프액을 흔들어요. 그럼 달팽이관 안에 있는 청각 세포가 이러한 떨림을 감지하고 뇌까지 전달해 우리가 소리를 인지할 수 있는 ...
자극인 신경 신호로 바뀌는 과정이다. 인간이 소리를 느끼는 감각 기관은 귀다. 소리가 고막을 통해 달팽이관에 전달되면, 달팽이관의 청각 세포는 소리를 신경 신호로 만든다. 이렇게 전기 신호로 번역된 음악은 비로소 뇌에 입력돼 정보로 처리되기 시작한다. 대뇌 아래에 있는 ‘뇌간(Brainstem)’은 ...
나와 공기를 통해 귀로 전달돼요. 스피커가 공기를 진동시키면, 이 진동이 귓속의 뼈와 고막을 거쳐 달팽이관으로 전해지면서 소리를 듣게 됩니다.반면에 우리가 듣는 자신의 목소리는 공기 진동에 의한 소리와 더불어 머리뼈로 직접 전달된 소리가 합쳐진 거예요. 우리가 말을 하면 성대의 진동이 ...
수 있도록 전기적 신호로 바꿉니다.먼저 소리는 귀의 가장 바깥 부분인 외이도를 따라 고막을 거쳐 망치뼈, 모루뼈, 등자뼈에 진동을 울려요. 이 과정에서 소리는 20배가량 증폭돼요. 그리곤 2바퀴 반 정도 돌돌 말린 달팽이관으로 들어가요. 달팽이관은 쭉 펼치면 3.5~4cm 남짓한 작은 기관이에요. 이 ...
이 골전도 원리를 활용해 골전도 이어폰이 개발됐어요. 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하면 고막이 손상된 청각 장애인도 소리를 인식할 수 있어요. 따라서 일부 보청기는 골전도 원리를 활용해 개발되기도 하지요. 또한, 물속이나 화재 현장처럼 주변의 소음이 심한 곳에서도 널리 사용된답니다. Q 인간은 ...
직접 재기 어려워 귀나 항문, 구강의 체온을 재죠. 그나마 귀, 항문, 구강 체온계는 귀의 고막과 항문 안쪽, 구강 점막에 있는 혈관의 온도를 재서 측정값이 심부 체온과 비슷해요. 하지만 겨드랑이 체온계나 비접촉식 체온계는 외부온도의 영향으로 겨울엔 실제보다 낮게 측정될 수 있어요. 그래서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