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 이제 우리 꽃가루에 대한 오해가 조금 풀렸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건 일부 꽃가루에 불과하단 사실! 게다가 우리 꽃가루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단다. 먼저 탐정 꽃가루들의 활약을 확인해 봐. 꽃가루,수만 년 전 기후를 알려주다 식물은 단단한 부분이 많지 않아 ...
수중시체(水中屍體)는 물속에서 발견된 시체를 통칭하는 말이다. 익사로 사망한 익사체만을 뜻하는 건 아니다. 입수 전 질병이나 입수 전 또는 수중에서 발생한 부상, 음독 후 투신, 살해 후 투기 등 수중시체는 익사 외에도 여러 이유로 발생한다. 따라서 수중시체는 사후검사를 통해 사망 원인을 ...
지난 2월 초 2017 태국 탐사대는 태국의 수도 방콕과 그곳에서 남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펫차부리를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왔다. 야자나무에서 달콤한 천연 설탕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배우고, 야자 설탕으로 태국 전통 간식을 만들어보며 태국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배웠다. 얼마 전 서 ...
날씨가 추워지면 어두워지는 코트, 물속에 들어가면 색이 달라지는 수영복, 보는 방향에 따라 수천 가지의 색을 띠는 드레스. 아침마다 어떤 색의 옷을 입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온 걸까. 꽃이나 열매로 천을 물들이던 염색 기술이 과학과 만나 점점 화려하게 진화하고 있다.밝은 옷을 입 ...
군살 없이 마른 사람이 미인인 시대는 끝나고 이제는 적당히 곡선이 있는 몸매, ‘S라인’ 몸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누구나 S라인을 갖고 싶어서 안달이지만, 사실 모든 사람은 길쭉한 S라인을 갖고 있다. 바로 척추다. 척추는 정면에서 보면 일자이지만 측면에서 보면 등뼈가 뒤로 굽어 있는 S자 형 ...
기자는 ‘저주받은 하체’를 가졌다.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해도 얼굴과 상체만 바짝바짝 마를 뿐 하체살은 떨어져 나갈 기미가 없다. 바지를 셔츠보다 한 치수 크게 입는 ‘굴욕’은 언제쯤 떨쳐낼 수 있을까. 여름을 앞둔 기자는 한숨만 늘어간다.비단 기자만의 고민이 아닐 것이다. 허벅지, 배, 팔 ...
* 2015년 어느 봄날 아침. 만개한 꽃을 뒤로하고 연구원 A씨는 국회의사당 옆 의원회관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B의원과의 약속 시간은 아직 30분이나 남아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주요 공공건물에서 불특정 대중을 대상으로 무기나 폭탄의 원격 검색을 가 ...
지난해 7월 세계적인 경제지 ‘포브스’는 화장품, 옷, 의료, 전자제품 등에서 나노기술을 사용한 상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행했다. 일반인에게는 아직 낯설기만 한 나노기술이 이미 생활 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한 것이다. 2015년이면 전세계 나노상품의 시장 규모가 1조억달러에 이 ...
병인년(1566년) 윤시월 어느날, 당시 세도가인 파평윤씨 가문의 일족이자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의 오라버니였던 윤원량 대감은 아침나절부터 사랑채를 왔다갔다하며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출산차 친정에 머물고 있는 손녀딸의 해산이 임박했기 때문이다.이 손녀딸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한다. ...
대롱모양이면서 굵기가 10억분의 1m밖에 안되는 탄소나노튜브는 도체이다가 다발로 있을 때는 반도체가 된다. 또 이들이 십자모양으로 배열되면 트랜지스터로 만들어지고, 디스플레이에서는 전자총으로 쓰인다. 이렇듯 요술지팡이 같은 탄소나노튜브와 인연을 맺은 물리학자가 있다. 곰곰히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