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공부하고 있는 미국 대학에서도 남녀 교수 비율이 꽤 차이가 난다. 특히 이공계는 한국과 비슷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현상에 대 한 한국과 미국의 반응은 대조적이다. 미국은 인구의 절반이나 되는 여성 을 아직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회적 합의가 형성돼 있다. 반면 한국에 서 간간히 ...
기자는 4대강 공사가 한창이던 2010년 한 해를 거의 4대강과 함께 보냈다. 전문가들과 여러 차례 전국의 공사 현장을 찾았다. 현장 공사 관리자와 점잖던 교수 사이에서 고성이 섞인 싸움이 일어나는 모습도 여러 번 목격했고, 취재차량을 몰고 야만적으로 파헤쳐진 공사장을 헤매다 추락할 뻔한 아찔 ...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네요. 밤이 되니까 머리가 맑아지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날마다 저를 괴롭히는 올빼미 기질이 또 발동하는 모양입니다. 다행히도 내일부터 주말입니다. 마음 놓고 ‘불금’을 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금에 빠질 수 없는 야식도 꼭 챙겨서 돌아가야겠습니다. 『한 밤 ...
※ 편집자 주_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2012년부터 ‘한국산 매미 소리 도감’을 제작하고 있다. 올해 가을 출간 예정인 책의 내용 일부를, 음향학자와 곤충학자인 저자의 글로 4회에 걸쳐 소개한다. 본문에 나오는 매미 소리가 궁금하다면, 필자(윤기상)의 블로그(blog.naver.com/ cicadasound)를 방문해 직접 ...
요즘 마트에 가보면 비닐봉투에 사과를 하나씩 포장해 파는 ‘세척사과’가 인기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껍질째 먹는 안심사과’를 상품화했는데, 2009년 한 해 동안 23억 8000만 원 어치를 팔았다. 사과 665t에 달하는 양이다. 세척사과의 포장지에는 ‘깨끗이 씻었기 때문에 껍질째 먹을 수 있습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