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지만 정확하지 않다?! 개인용 자가검사키트의 가장 큰 장점은 검사 결과를 15~20분이면 확인할 수 있다는 겁니다. 선별진료소에서 전문 의료인이 하는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24~48시간 뒤 나오는 것과 비교하면 아주 빠르죠. 또 의료진 도움 없이 혼자서도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어 많은 관심 ...
지난 2월 서울대는 1시간 이내에 빠르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검사법인 신속유전자증폭검사(신속PCR)를 교내에 시범사업으로 도입해 캠퍼스 운영을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대는 공대 및 자연대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 ...
나이가 들면 시험 점수보다 더 긴장되는 ‘성적표’를 받게 된다. 바로 건강검진 결과다. 수많은 항목 중 가장 다양한 결과가 표시된 부분은 혈액 검사다. 최근에는 혈액 검사 기술이 진화해 혈액 한 방울로 암부터 치매까지 진단할 뿐만 아니라, 암의 전이나 치료에 적합한 약물까지 알려준다. 단 ...
인테리어 프로그램이 유행이다. 낚시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베란다에 낚시터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쥐꼬리만 한 공간을 멋지게 활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왜, 과학을 좋아하는 이를 위해 우리 집에 실험실을 만들어주지는 않을까. 호기롭게 기자가 일해본 적 있는 생명과학 실험실을 만들려 무작 ...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하던 50대 남성 A씨. 어느 날 새벽 갑자기 심장이 갑갑해짐을 느끼고 응급실에 실려 왔다. 급히 수술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 의사는 복잡한 CT 촬영 대신 A씨의 피 한 방울을 뽑아 칩 위에 떨어뜨렸다. 2분 뒤 의사는 그가 심장마비, 패혈증 쇼크가 아닌 뇌졸중이라는 진단 결과를 ...
지난 10월 7일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세포 내 소기관인 리보솜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 MRC분자생물학연구소의 벤카트라만 라마크리슈난 박사와 미국 예일대의 토머스 스타이츠 교수,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의 아다 요나스 박사를 올해의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 3명은 X선 결정 ...
“시험관내 진화기술은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입니다.”인간게놈프로젝트를 창시한 찰스 칸토 박사는 삼성종합기술원의 초청세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생명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분자인 DNA와 RNA가 지구상에 출현한 것은 약 40억년 전. 초기에는 단순히 자신을 복제할 수 ...
우리 주위를 한번 돌아보자. 식탁에 매일 올라오는 쌀과 보리, 감자, 옥수수, 돼지고기, 소고기. 또는 우리가 입고 있는 면과 모. 아니면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 예쁜 꽃이나 애완 동물들. 이들 대부분은 자신의 오랜 조상과는 크게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사실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많 ...
세포 내에서 이뤄지는 화학반응을 이용한 DNA컴퓨터가 기존 컴퓨터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리콘 기반의 기존 컴퓨터로는 도저히 따라올 수없는 크기와 성능을 자랑하는 DNA컴퓨터. 그 원리는 무엇이며 어디까지 개발 됐는지 알아보자.‘컴퓨터’ 하면 우리는 대부분 키보드와 ...
노벨상 수상은 어떤 사람에게든 대단한 영광이다.하지만 노벨상의 화려한 얼굴 뒤에는 또다른얼굴이 있다.잘못된 수상이 있는가 하면 파렴치한 수상자도 있고 로비를 벌인 자가 있는가 하면 수상을 고사하던 천재도 있었다.알프레드 노벨이 세계주의적인 이상을 품고 유언으로 남긴 노벨상은 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