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만든 약물은 지구에서 만든 것과 차이가 있을까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는 여러 차례 약물 개발 실험이 진행됐어요. 그 결과 과학자들은 중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우주에서는 물질이 흐르거나 가라앉는 대류, 침강 등의 현상이 없어서 보다 정밀하게 ...
달의 반지름은 지난 수억 년 동안 46m 넘게 줄어들었어요. 이는 달 안쪽의 핵이 점점 냉각돼 부피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달의 부피 감소로 달의 겉면인 지각이 부서져 끊어진 단층도 생겼어요. 2010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달 궤도선으로 달의 단층을 3500개 넘게 발견했지요. 1월 25일 미국 메릴 ...
피부는 몸속 수분이 증발되지 않게 막아줍니다. 가장 바깥쪽 표피와 그 아래 진피, 피하층으로 이뤄져 있어요. 파충류, 조류, 포유류는 단단한 피부 덕분에 물 밖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피부가 동물의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 거죠. 피부는 뼈처럼 단단하지 않고 쉽게 부패돼 화석으로 남 ...
극지연구소가 남극 바다에서 짠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세계 최초로 밝혔어요. 지난 1월 18일, 극지연구소 이원상 책임연구원은 국제 공동연구팀과 함께 약 1년간 남극 빙하가 녹았다 어는 과정을 관찰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전했습니다. 남극 해안가 근처 바다는 계절에 따라 얼었다 녹기를 ...
여러분은 일주일에 대변을 몇 번이나 보나요? 변비는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배변을 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무리한 힘이 들어가는 현상이에요.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인 경우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변비로 분류됩니다. 겨울이 되면 날씨가 추워 신체 활동이 줄어들 수 있어요. 몸을 적 ...
먼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선과는 어떻게 교신할까요? 2023년 11월 16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에서 보낸 레이저를 미국 팔로마 천문대에서 수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3년 10월 발사되어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으로 향하는 프시케 탐사선에서 레이저를 보낸 거였죠. 현재 ...
우리는 등하굣길 등 일상 곳곳에서 크고 작은 소음에 노출돼 있어요. 식당,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는 약 70~80dB(데시벨)이 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죠. 인도 라마이아연구소 전자통신학과 라젠드라 프라사드 교수팀은 이러한 소음을 전기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월 4일 발표했습니다. ...
11월 6일,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 기계공학과 카멜 마지디 교수팀은 4억 5000만 년 전 고생대 바다에서 살다 멸종한 생물 플레로시스티티드의 모습을 본뜬 로봇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플레로시스티티드는 최초의 극피동물로, ‘근육 줄기’로 불리는 기관을 사용해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플레로 ...
달 탐사의 가장 큰 걸림돌은 달 표면의 흙에서 발생하는 먼지입니다.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에 불과해, 조그만 충격에도 먼지가 공중으로 떠올라요. 달 먼지는 바람에 의해 깎이는 풍화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끝이 뾰족합니다. 게다가 정전기를 띠고 있어 탐사 장비나 우주복 등에 쉽게 달라붙 ...
동물은 주변 상황에 따라 자세나 걷는 방법 등을 바꿔 자유자재로 움직여요. 지난 10월 3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 기계공학과 지앙궈 조우 교수팀은 복잡한 지형에서도 동물처럼 필요에 따라 몸과 다리를 변형해 움직일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을 개발해 발표했어요. 새로 개발된 변신 로봇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