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연구진이 주변 습도에 따라 체형을 바꾸는 4차원(4D) 프린팅 생분해성 씨앗 로봇을 개발했다. 4D 프린팅이란 3D 프린터로 출력한 물체가 열, 습도 등 주변 환경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기술을 뜻한다. 이탈리아기술연구원과 트렌토대 공동연구팀은 생분해성 소재로 배터리나 외부 에너 ...
▲ 2월 15일 개봉한 앤트맨 시리즈 세 번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지난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빌런’, 정복자 ‘캉’이 등장해 호기심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 편집자 주 사이언스 픽션(SF), 즉 과학적 사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를 ‘과학덕후’의 시선 ...
PART 3달리기를 위한 첫 번째 준비물은 러닝화다. 잘 고른 러닝화는 발바닥을 보호하고 아치 구조나 아킬레스건이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첨단 신소재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운동화도 출시되고 있다. 나에게 맞는 러닝화는 무엇일까. "중창은 러닝화에서 ...
● 빛으로 나노입자 집는 '광집게'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입자를 집는 방법은 없을까. 빛의 힘을 측정하던 아서 애슈킨 미국 벨연구소 연구원(현재 은퇴)은 1970년 우연히 작은 입자를 빛으로 포획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레이저로 세포와 바이러스 포획당시 빛의 힘을 측정하기란 ‘하늘에서 별 ...
기계에서 하얀 플라스틱이 스파게티 면발처럼 뽑혀 나온다. 바닥에 켜켜이 쌓이더니 신발의 형태가 된다. 아디다스가 5월 선보인 운동화 ‘알파엣지4D’다. 이 신발은 무려 ‘4D 프린팅’ 기술로 만들었단다. 액체 상태의 고분자 물질을 프린터로 인쇄한 뒤, 여기에 빛과 산소를 더하면 신발은 완벽 ...
1만 년 남짓한 인류의 문명사에는 훗날 혁명이라 불린 순간이 있었다. 농업혁명, 상업혁명, 산업혁명 등. 그 중 활자와 컴퓨터의 발명은 인류가 폭발적인 속도로 지식을 공유하게 된 ‘지식혁명’이었다. 오늘날 인류는 비슷한 혁명의 소용돌이 안에 있다. 커다란 기계가 돌아가는 공장이 아닌, 누구 ...
남자는 액체 표면에 레이저를 쐈다. 액체가 얇은 동전 모양으로 굳었다. 딱딱히 굳은 층을 1mm 아래로 내린 뒤, 또 다시 액체를 채우고 레이저를 쐈다. 이번엔 조금 더 큰 원형으로 굳혔다. 이 과정을 수십 번 반복한 끝에 그는 작은 푸른색 컵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3D 프린터로 만든 세계 최초의 물 ...
3D 프린팅은 늘 ‘제조의 민주화’ ‘제3차 산업혁명’이라 불린다. 그만큼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이 말은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이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장애인의 고통을 덜어주는 능력도 아주 뛰어나다는 걸 말이다. 3D 프린터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 ...
미국이 이끌고 있지만 2~3년 내에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다. 4D프린팅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연구기관에 중국인과 한국인, 일본인을 포함해 아시아계 연구자들이 상당히 많다. 기술본토에서 역량을 쌓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 정부와 연구자, 기업은 새로운 기회로 보고 ...
INSIDE | 생각만으로 외골격로봇 조종한다 6월 13일(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개막식에서 과학의 진보가 세상을 바꾸는 역사적인 순간을 두 눈으로 꼭 지켜보자. 하반신이 마비된 청소년이 뇌파신호로 움직이는 외골격로봇을 입고 나와 시축을 한다. 이 장면은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지켜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