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이 먼저”라고 했습니다.기후재난에 취약한 건축형태는 땅 위에도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가 부산에 상륙한 당시, 부산 마린시티에는 역대 최대의 빌딩풍이 불었습니다. 초고층 건물이 밀집한 지역이죠. 부산대 연구팀에 따르면 이날 해운대 앞바다에서 측정된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23m였던 한편, ...
태풍을 한반도에 더 근접한 위치에서 마주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힌남노처럼 중위도 해역에서도 강력한 태풍이 발생하고 한반도에 근접해 다시 강화돼 그 대처를 어렵게 하는 일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다. 중심 부근의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67m 이상인 ‘슈퍼 태풍’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