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8000년이란 세월동안 대표적인 가축으로 인류와 함께했다. 소처럼 농업에 보탬이 되거나, 염소처럼 젖을 제공하지도 않고 오롯이 식량 자원으로만 말이다" ‘황금돼지의 해’ 2019년이 밝았다. 돼지는 복과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다. 하지만 동시에 더럽고 천박하며 게으 ...
해피 뉴 이어!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기 위해 우리 돼지들이 한자리에 모였어. 어? 같은 돼지인데 왜 이렇게 다르게 생겼냐고? 어허, 모르는 소리! 돼지는 9000년 전부터 사람과 함께 살기 시작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왔어. 돼지라고 해서 다 똑같은 돼지가 아니라고! Intro. 2019년 주인공은 ...
우락부락한 외모와 어기적거리는 움직임의 주인공, 악어. 그러나 이들도 한때는 친척인 공룡만큼이나 놀라운 몸집과 외모를 가졌던 동물이다. 동물원에 조용히 누워있는 악어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과거사를 슬쩍 들춰보자.오늘날 지구에 살고 있는 악어는 총 24종으로, 이들은 형태에 따라 크게 세 ...
“오늘은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발표한 지 60주년을 맞은 2013년 4월 25일입니다. 여러분이 계시는 이곳은 ‘섭섭박사 DNA 연구소’입니다. 현재 DNA 연구가 어디까지 왔고, 유전자 기술이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곳입니다. 이번 미션은 연구 ...
식인 풍습은 인류학에서 다루기에 난감한 주제 중 하나일 것이다. 그 이유는 부분적으로 현대인의 관점에서 그것이 상당한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그래서 혐오감을 기피하려는 독자는 여기서 책갈피를 다른 데로 넘기길 바란다!). 그렇지만 역설적으로 식인 풍습은 엽기적인 호기심을 자 ...
올해는 간지(干支)로 계미년(癸未年)이다. 띠로 보면 양띠 해. 순한 양을 연상해서인지 올해는 모든 일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기대도 많다.띠를 나타내는 십이지(十二支)는 중국 은(殷)시대에 널리 쓰였다. 이 십이지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
아프리카 오지부터 신사의 나라까지 즐기는 운동 축구. 초창기 축구는 별다른 장비 없이 공 하나면 맨발로도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축구공, 축구화, 축구복에 첨단기술 바람이 불고 있다.축구공 - 골키퍼만큼 애먹는 공격수“속도가 더 빨라지고 회전력도 훨씬 커져 ...
50여년 전 미국에서 사라졌던 회색늑대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부활하고 있다.1995년부터 이곳에 풀어준 37마리의 늑대가 이제는 1백70여마리로 늘어난 것이다.우리나라에서는 에버랜드동물원이 중심이 돼 1994년부터 6마리의 산양을 월악산에 풀어줬다.과연 월악산 산양도 옐로스톤의 회색늑대처 ...
피타고라스 학파 - 무리수 존재 발설하면 죽음고대 수학자이며 철학자, 그리고 신비주의자로 알려진 피타고라스. 그를 신처럼 따르던 추종자들은 비밀 집회를 통해 수학을 비롯한 피타고라스 지식의 정수를 전수받았다. 현재 알려진 피타고라스의 가장 큰 수학적 업적은 “직각삼각형의 빗변의 ...
신화의 세계에는 어김없이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의 동물들이 등장한다. 때로는 사람의 죽음을 관장하는 엄격한 재판관의 형태로, 때로는 술이 취해 실수를 저지르는 망나니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사람들은 왜 불가사의한 동물들을 상상해냈을까. 그리고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