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손쉽게 찾아내는 명탐정 셜록 홈즈처럼 꽃밭을 빠르게 찾는 명탐정 꿀벌의 활약이 대단해! 셜록 홈즈는 천재였지만, 꿀벌은 천재가 아니 ... 더 많이 생산하는 데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단다. 용어정리*수분 : 종자식물에서 수술의 화분이 암술머리에 붙는 일 ...
암술머리로 옮겨붙는 일을 말해요. 암술에 붙은 꽃가루는 암술 속에 빨대처럼 생긴 긴 화분관을 만들어 꽃가루 속 정핵을 씨방으로 보내요. 그러면 정핵이 씨방 속 난세포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진답니다.이후 복숭아 꽃의 씨방이 둥그렇게 커지면서 복숭아 열매가 돼요. 복숭아처럼 씨방이 자라서 ...
잠기지 않을 정도로 주는 게 중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씨앗이 썩어버리거든요. 완성된 화분을 퍼즐 집 정원에 놓고 새싹이 발아하는 과정을 관찰해 보세요. 제비꽃의 경우 5~7일 뒤에 싹이 솟아오른 걸 관찰할 수 있을 거예요. 씨앗이 발아하는 데 가장 중요한 환경 조건은 온도와 수분, 햇빛이에요. ...
한강변과 주요 도로 주변은 화분매개자가 적어요. 빨간 지역끼리 잇는 통로를 만든다면 화분매개자의 생명다양성을 높이고 서식지를 보존할 수 있지요.” 세레 연구원은 한국과 프랑스의 시민과학자를 비교한 연구도 소개했어요.“지사탐 대원들을 포함한 한국의 시민과학자들은 참여율이 굉장히 ...
시민과학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시민과학 저널에 발표했지요. 프랑스에서 화분 매개자를 탐사하는 시민과학프로젝트 ‘스피폴’과 비교 분석한 결과예요. 지구사랑탐사대는 대원들이 생태 전문가와 함께 직접 탐사를 한 뒤, 우리 동네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탐사를 이어나가는 ...
그곳을 지나갈 수 없거든요. 생태통로 구역에 꽃가루가 풍부한 토종 식물을 키우는 것도 화분매개자 개체수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이 구역에선 살충제 사용을 제한하고, 잔디를 베는 것도 자제해야 해요. 이런 연구 내용을 정리한 논문은 올해 안에 출판될 예정이랍니다. Q올해 지사탐 활동에 ...
책상이…! 마호가니 원목인데!”개코 조수도 조수대로 울상이었어요.“내가 아끼는 화분이…! 마호가니 묘목인데!”알고 보니 떨어진 사람은 알라딘이었어요. 친구인 알리바바를 만나러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가던 중 탐정사무소로 추락한 것이죠.“아니, 우리 탐정사무소가 고층 건물도 아니고, ...
닮았나요? 돌토끼고사리는 주로 바다와 계곡 근처에 있는 돌에 살아요. 나비와 같은 화분매개자의 도움으로 씨앗을 맺는 종자식물과 달리, 돌토끼고사리는 생식세포인 정자가 물속에서 헤엄을 쳐서 난세포를 만나요. 이 때문에 습기가 많은 곳에 사는 거랍니다 ...
식물은 잎과 줄기 등에 전기화학적 신호를 보낸다. 연구팀은 이를 이용해 식물이 담긴 화분에 은으로 된 전극과 바퀴를 설치했다. 양쪽에 조명을 두고 한 쪽에 빛을 비추면, 빛을 감지한 식물의 전기신호가 줄기와 잎에 있는 전극을 따라 증폭되면서 식물 아래의 바퀴로 전송된다. 그러면 바퀴가 ...
논문으로, 사진전으로! 대원들이 모은 데이터는 어떻게 활용될까요? 지난 3년 동안 화분매개자 기록을 분석했다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의 오통스 세레 연구원은 “지사탐 덕분에 뒤영벌이 서울 지역에 고루 분포해 살지 못하고 여러 집단으로 쪼개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이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