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식의 그래프와 사이클로이드,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 건축물에서 많이 보이는 ‘현수선’과 비교했어요. 그 결과 세 곡선의 형태가 모두 달랐습니다. 이후 예산 수덕사 대웅전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근사 방정식을 찾고 사이클로이드와 비교해 봤지만 마찬가지였어요. Q. 앞으로 이 ...
현수교의 케이블에는 도로를 받치는 로프가 일정한 간격마다 매달려 있기 때문에 현수선과 같을 수 없다는 거죠. 프리먼은 이 로프가 케이블을 아래로 잡아당기는 힘을 고려해 케이블이 그리는 함수식을 다시 구했고, 그 결과 y=ax2+b 꼴의 이차함수라는 걸 알아냅니다. 하지만 프리먼의 증명은 다른 ...
바퀴가 달린 자전거였다. 네모난 바퀴가 어떻게 구를 수 있는지 의심이 들겠지만, 연속된 현수선으로 만든 도로 위에서는 굴러갈 수 있다. 사각형 바퀴라도 땅의 모양을 바꾸면 굴러갈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이다. 친근하게 다가오는 수학문화수학어드벤처관 한쪽 편에 연결된 짧은 통로를 ...
않아 유명해지지 않은 거라고요? 미적분의 대가 라이프니츠를 보세요. 라이프니츠는 ‘현수선 문제’를 풀다 미분해도 변하지 않는 지수 2.718…에 ‘b’라는 기호를 붙여줬어요. 오일러보다 먼저 말예요. 이래도 발뺌 할 겁니까?오일러의 발언e를 찾았다고 다가 아니에요. e를 잘 활용할 줄 알아야죠. ...
않았다는 사실이다. 가우디는 오로지 구조체 연구에만 몰두했다. 이때 탄생한 것이 다중 현수선 모형이다. ‘매달린 사슬’이 그려낸 이 아치는 서로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버티게 하기 위해 고안됐다. 가우디는 쇠사슬을 묶는 고정점과 길이, 추의 무게 3가지 요소만을 이용해 이 모형을 만들면서 ...
표현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집집마다 제각각이다. 이강민 국가한옥센터장은 “현수선보다 더 강렬하게 처마 끝이 올라간 곡선도 있고, 시대와 지역에 따라 직선에 가까운 곡선도 있다”며, “처마허리의 곡선은 유행을 따라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고 말했다.주로 궁궐 같은 문화재로 한옥을 접한 ...
때도 현수선이 생기는데, 가우디는 그 곡선을 그대로 본떠서 성당을 설계했다. 현수선이 무게를 안정적으로 나누는 구조이기 때문이다.또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마방진은 가우디가 성당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암호처럼 감춰 놓은 수학적인 상징이다. 가로, 세로, 대각선 방향으로 숫자를 ...
없었기 때문에 렌은 $y=x$³의 곡선을 사용했어요. 이 곡선이 정확한 현수선은 아니지만, 현수선에 가까운 곡선임에는 틀림없어요. 세인트 폴 대성당의 돔은 이러한 수학적 설계로 인해 6만 5000톤에 달하는 무게와 기둥이 없는 구조적인 약점을 보완할 수 있었지요.런던 시내를 장식한 크리스토 렌의 ...
흔들린 원인은 다리를 이루고 있는 곡선(*현수선)을 타고 전해지는 진동 때문이었어요.*현수선은 두 기둥 사이에 축 늘어진 사슬 모양이다. 이탈리아의 수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 연구했다. 물체는 각각 고유진동수를 가지고 있는데, 이 진동수와 외부의 진동이 만나면 물체에 작용하는 ...
이유는 자연이 수학적이기 때문이다. 섬세한 거미집이나 바람에 부푼 돛이 만든 모양은 현수선이며, 조개껍데기나 동물의 뿔 등은 황금비로 표현할 수 있다. 또 자연은 아인슈타인의 $ E=mc^{2} $과 같이 에너지와 물질의 기본 관계를 간단하게 정의한 공식을 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력 상수, 플랑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