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등 공동연구팀은 허블우주망원경 관측 데이터와 컴퓨터 모델링 추론을 바탕으로, 글리제 1132 b의 대기가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연구결과를 3월 9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발표했다. arXiv: 2103.05657v1연구팀은 ...
별도 추진 장치 없이 지속적으로 지구 궤도를 돌 수 있다. 또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허블우주망원경보다 100배 넓은 시야로 볼 수 있다. 노병 허블의 시대는 저물고 있지만, 그 뒤를 잇는 후임이 빈자리를 메우며 우주를 응시하는 인류의 눈이 돼 줄 것이다 ...
9번째 태양계 행성이 형성될 수 있는 새로운 시나리오를 제시하는데 성공했다.연구팀은 허블우주망원경이 2004년과 2017년에 촬영한 HD 106906 b의 위치를 기준으로 행성의 공전주기가 1만 5000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HD 106906 b와 중심별인 쌍성계와의 거리는 지구와 태양 거리의 737배에 달했다. ...
우주의 연주, 들어보세요!“삐-비비비! 삐삐삐삐삡~”차가 후진할 때 나는 이 소리는 차량 뒤편에 보이지 않는 장애물과의 거리를 소리의 빈도나 높이로 표현해 운전자에게 충돌 위험을 알려요. 이렇게 데이터를 소리로 바꿔주는 기술을 ‘소리화’라고 하지요.과학자들과 예술가들은 소리화 기술 ...
보석이 가득 담긴 보물상자일까요? 이 사진은 지난 9월 7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허블우주망원경의 광시야 카메라(WFC3)로 촬영한 구성성단인 ‘NGC 1805’예요. 1826년 스코틀랜드의 천문학자 제임스 던럽이 처음 발견한 NGC 1805는 지구에서부터 약 16만 3000광년 떨어진 대마젤란은하의 귀퉁이에 있어요 ...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는 지구로부터 7000광년 떨어진 독수리 성운이에요. 1995년, 허블우주망원경은 ‘창조의 기둥’이라 알려진 독수리 성운 중심부의 한 지역을 촬영했어요. 이 기둥 모양의 가스와 먼지가 뭉쳐지며 별이 탄생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지요. 이후 천문학자들은 같은 곳을 갓 태어난 ...
어느덧 2020년도 마침표를 찍는다. 올해는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광풍에 휩쓸린 한 해였다. 과학기술계도 예외가 아니었다. 코로나19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에 거의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코로나19를 비롯해 올해 과학동아가 주목한 과학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 ...
1만 1927개.미국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초대형 프로젝트 ‘스타링크’에 포함된 인공위성의 수다. 스페이스X는 작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이중 800여 대를 발사했다. 세계적인 IT 기업 아마존도 앞으로 지구 저궤도에 3236개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이중 절반은 2026년까지, 나머지 절반은 ...
알려졌습니다. 계산을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 최솟값인 1000억 개로 가정하겠습니다. 허블우주망원경과 유럽우주국(ESA)의 허블 울트라 딥 필드 등의 관측값에 따르면 우주에는 우리은하 같은 은하가 1000억~2000억 개 존재합니다. 역시 최솟값을 적용해 두 값을 곱하면 관측 가능한 우주에 있는 별의 총 ...
2020년 노벨물리학상은 블랙홀을 연구한 세 명의 과학자가 받았다. 로저 펜로즈(89)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블랙홀에 대한 이론 연구를, 그리고 라인하르트 겐첼(68) 독일 막스플랑크 외계물리학연구소장과 앤드리아 게즈(55)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는 블랙홀을 확인한 관측 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