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한가운데 유리로 만들어진 초고층빌딩의 냉방 및 공기 순환에는 엄청난 양의 전기가 필요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스마트팜에 쓰이는 LED 역시 모두 전기로 작동하죠. 네옴시티에서는 전기를 100% 친환경 발전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태양열발전과 그린수소가 핵심이다!가장 먼저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지속가능화학 연구실에는 여느 연구실에서 보지 못했던 실험 장비가 있었다. 마치 식물의 뿌리처럼 긴 섬유 가닥이 물이 담긴 비커 안에 뻗어있었다. 김성균 DGIST 화학물리학과 교수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물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수도꼭지만 ...
“로켓 발사에 실패해서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준비 과정에 큰 점수를 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고도 70~80m에 직접 만든 로켓을 쏘아 올리는 연구를 수행한 김대연 군(경기 광주 광남고 2)은 지난해 12월 29일 온라인 화상플랫폼을 통해 개최된 비대면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K-REM) 수료식에서 ...
번 반복하는 거대한 공장을 만들어 마실 물을 얻고 있어요. 하루 약 수천만~1억 t의 물을 해수담수화 공장에서 얻어 사용하고 있답니다.하지만 이 방법은 어마어마한 양의 바닷물을 계속 끓여야 해서 에너지와 비용이 많이 들어요. 석유가 풍부한 중동 지역에서는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에서는 ...
지난 해, 김성재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는 모세관 현상을 이용해 새로운 해수담수화 장치를 개발했어요. 이 장치는 10nm의 가느다란 모세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트륨 이온(Na+)만을 빨아들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이때 남은 염화이온(Cl-)끼리는 같은 전하를 지니고 있어서 서로를 ...
네. 지구에 있는 물 중 97%는 바닷물이에요. 그래서 바닷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꾸는 ‘해수담수화’ 기술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지요. 현재는 주로 바닷물을 끓이거나 압력을 가해 담수로 바꾸는 기술이 쓰이고 있어요. 물이 부족한 사막지역은 물론 섬에 사는 주민들에게도 유용한 ...
스마트폰이 생기고 나서 아버지와 공유하는 순간이 늘었다. 대구와 서울, 수백 km 떨어진 거리지만 스마트폰으로 찰칵 사진을 찍어 메신저로 사진을 보내면 먼 거리는 무의미하다. 아들은 야근하는 난잡한 책상을, 아버지는 어머니와 탄 케이블카 사진을 보낸다. 똑똑한 물도 이런 공유를 전면에 내 ...
집이 경기도 수원에 있는 기자는 안산에 자주 간다. 단골 바지락칼국수집에 들렀다가 차를 조금 더 몰면 곧장 시화호다. 90년대만 해도 오염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곳이지만, 지금은 제법 쾌적하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방조제 위를 한참 달리면 주차장과 산책로가 딸린 큰 공원이 나오는데, 탁 트인 ...
‘VC10(Value Creator 10)’을 선정했습니다. U-ECO City, 초고층 복합빌딩, 초장대 교량, 해수담수화 플랜트, 고속철도시스템 등 10개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해 앞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 초장대교량사업단에 참여하고 계신 김호경 교수님을 비롯해 서울대 ...
부족한 이 마을에 우리나라 기업에서 해수담수화기술로 만들어낸 물을 공급하는 차였다. 해수담수화기술이란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해 먹고 마실 수 있는 물로 만드는 기술이다.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더없는 혜택일 수 있지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적정기술 관점에서 이 상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