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생일선물을 앞당겨 받았다.” 2020년 12월 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1호가 나왔다. 접종을 받은 91세의 마거릿 키넌은 “(팬데믹 탓에) 내내 홀로 지내다가 마침내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mRNA 백신이 키넌의 ...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수천 명 수준이던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두 달 반 만인 3월 16일 62만 명을 넘어섰다. 주요 원인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오미크론 변이(B.1.1.529)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해 11월 26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공식화 된 뒤 빠르게 ...
제목 │HDAC6 선택적 저해제를 통한 다발성 골수종의 보르테조밉 내성 극복교신저자 │ 권소희 연세대 약학과 교수는 후성유전학 및 염색질 생물학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전자의 유지와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과 그 기전을 연구한다. 이를 통해 암을 비롯한 유전질환, 신경계질환 ...
2021년 12월 기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7000명을 돌파했습니다. 게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오미크론’이 등장하며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는 왜 위험한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
반면 주인-손님 화학 기법은 유도체화 과정 없이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대장암 항체치료제로 알려진 세툭시맙(Cetuximab)은 Neu5Gc와 Neu5Ac가 함유돼 있지 않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논문을 통해 각각 1.7pmol, 0.08pmol로 미량 들어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연구팀은 “이 연구가 제조업체의 ...
신약 개발은 무수히 많은 실패를 견뎌낸 자만이 거머쥘 수 있는 특권이다. 수많은 후보 물질 가운데 치료에 효과가 있는 물질을 골라내고, 수차례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끝끝내 안전성을 인정받아야 신약으로 출시될 수 있다. 성공할 확률은 불과 0.02%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3 ...
곰 인형을 만들겠답시고 머리, 다리, 몸통을 마구 연결한다면 결과물은 처참할 것이다. 올바른 위치에 각 부분을 연결해야 비로소 우리가 알고 있는 곰 인형 모양이 나타난다. 분자를 만드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원하는 형태의 분자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그 재료인 원자를 잘 이어줄 도구가 필요하 ...
공동개발한 바피네주맙, 일라이 릴리의 솔라네주맙, 로슈의 크레네주맙 등 세 종의 항체치료제가 대표적이다. 이번에 승인받은 아두카누맙도 2019년 3월 진행하던 2건의 임상시험이 효능 불충분으로 중단된 바 있다.그간 알츠하이머병 신약의 임상시험은 대부분 2상 후반부나 3상 임상시험 중에 ...
웨이러미닛~! 우릴 빼놓은 ‘소미더뭐니’라니, 말도 안돼!코로나19로 지친 친구들을 위해 열심히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소부터 트림할 때마다 나오는 메탄가스로 지구온난화 주범이라 지목받은 게 억울하다는 소까지! 특별상 부문 소들이여, 모두 모여라~! “코로나19, 내가 끝내겠소”작년 11월 ...
그런데 왜 다들 이렇게 단백질의 구조를 예측하려 애를 쓰는 걸까요? 그것은 단백질 구조가 생물의 비밀을 찾는 열쇠이기 때문이에요. 연구는 물론, 신약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네요! 단백질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그 단백질의 기능을 예측하기 위한 첫 단계예요. 단백질은 생김새에 따라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