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서 마치 내가 실제로 그 거리에 있는 것처럼 보여주는 기능이에요. 만약 당장 전주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싶은데 갈 수 없다면 거리 보기 기능을 이용해 디지털 답사를 해 볼 수 있지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먼 나라도 디지털 세계에서는 바로 찾아갈 수 있어요.이뿐만이 아니에요. 디지털 ...
보수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부분이에요. 보수를 하면서도 모양이 많이 달라져서 요즘 한옥을 분석하면 사이클로이드가 발견되지 않을 수도 있지요. 또한 이 연구는 표본이 극히 적다는 한계가 있어요. 앞으로 조금 더 많은 사례를 연구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그럼에도 학생들이 스스로 시도해 본 것 ...
40cm이거나, 그보다 커야 해요. 또, 흥부의 박에는 무려 기와집도 들어있었어요! 조선시대 한옥 방 한 칸의 너비는 약 240cm였어요. 또 방과 방 사이 통로인 ‘대청마루’의 높이는 약 300cm였지요. 여기에 20~30cm 두께의 흙을 바르고 기와를 얹어서 지붕을 만들었으니, 기와집의 전체 높이는 약 330cm였을 ...
바닥이 비교적 차가워 거주인이 침대에서 자고 실내에서도 신발을 신지요. 반면에 한옥에서 주로 쓰는 난방 장치인 ‘온돌’은 바닥을 데워 방을 따뜻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실내에서 신발을 벗고 주로 바닥에 앉아 생활했답니다. ...
예지동이었을까. 한국전쟁 전, 예지동은 한옥이 늘어선 주거단지였다. 그러나 전쟁 때한옥 대다수가 폭격을 맞아 파괴됐고 이 자리에 공터가 생겼다. 전 대표는 논문에서 “청계천에서 장사를 하던 상인들이 잔해를 치우고 생긴 공터에 모여들었다”며 “상인들은 사과 상자에 고무줄을 매달아 ...
doi: 10.1016/j.matt.2019.09.019 ─Q. 여름철 두피 손상, 피부과에 가야 할까요?저는 북촌의 한 한옥에서 안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외부에서 손님을 안내하는 시간이 많죠. 그러다 보니 한여름에는 정수리에 강한 자외선을 오래 받아 두피가 마구 가렵습니다.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좀 덜했지만, ...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국의 전통가옥에 사용된 재료를 비교 실험해보고 온돌과 한옥의 단열성 등 특징을 조사했다. 길 씨는 서울대 공대에서 매년 진행하는 ‘공학프런티어 캠프’에도 참가했다. 3박4일 일정으로 다양한 전공을 체험했을 뿐만 아니라 특강도 듣고 공대 선배들을 만나 얘기도 ...
기준관리팀장이 밝은 목소리로 맞았다. 전통적인 건축 부재를 보존하는 곳이라고 해서 한옥 건물에 나이 지긋한 어르신을 예상했는데 의외였다. 30대 정도로 보이는 젊은 연구원들은 간편한 청바지에 잠바를 걸친 차림이었다. 각각 목조건축, 탑건축, 목부재, 보존과학, 세계유산 등 전공 분야가 ...
전봉희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의 사무실에는 여느 건축학과 사무실에 흔한 건축모형이 하나도 없었다. 대신 한 켠에 고풍스러운 한옥식 문과 한옥 기둥 모형이 놓여 있었다. 사 ... 공간을 의미한다.서울대 공대 39동 앞에 있는 이 건물은 서울대 안에서 나무로 만든 유일한 한옥 건물이다 ...
있는 그대로 보여 준 윤증 선생 덕분에 지금도 윤증고택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빼어난 한옥의 자태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게 되었지요. 베르누이 원리를 품은 사다리꼴 길 고택 입구를 조금 걸어 올라가면 당시 남자들이 기거했던 큰 사랑채가 나와요. 그리고 사랑채 뒤에는 여성들의 공간이었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