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 5월, 독자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까지 성공하는 등 우주개발 역량을 갖춘 나라로 발돋움하고 있어요. 하지만 3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항공우주과학의 불모지였습니다. 1992년 발사된 우리별 1호는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우리 ...
지난다. 인공위성 관측과 시계열 데이터 확보에 강점이 있다. 한편 누리호 1~3호가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을 통해 이뤄진 것과 달리, 앞으로 누리호 4~6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 제작을 담당한다. 체계종합기업이란 발사체 제작을 총괄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발사 ...
5월 24일 수요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입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100명이 넘는 기자들이 모여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서울역에서 순천역까지 고속철도로 3시간, 순천역에서 다시 버스로 1시간을 달려야만 도착할 수 있는 국토 남쪽 끝이지만, 다들 피곤한 기색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5월 24일 오후 6시 24분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뤄진다.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의 앞선 발사가 위성모사체를 탑재한 시험비행이었다면, 3차 발사부터는 실용위성을 우주 궤도에 투입하는 실전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누리호 3호기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
관여한 모든 팀이 밤을 새웠다. 다행히 누리호는 2022년 6월 21일 2차 발사에서 최초의 한국형발사체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지만, 실패로만 귀결되더라도 도전은 환경을 바꾼다. 조 책임연구원이 “만약 나로호랑 누리호가 둘 다 최종적으로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분명 남는 ...
“과학동아 기자면 보통 어디로 취재를 가나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답은 늘 같습니다. 대전입니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내에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최초의 과학기술 연구단지인 대덕특구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대덕에 어떻게 연구단지 ...
“한 번에 성공했다면 경험은 한번으로 끝났을 겁니다.” 조상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 책임연구원이 과학동아에 전한 말입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 예정일이 5월 24일로 결정됐습니다. 조 연구원이 말한 ‘경험’은 3차 발사를 앞둔 한국 연구원들에게 ...
발사체 팰컨9이 발사되고 있다. 우주에서 겹경사가 터졌다. 2022년 6월 21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차 발사에 성공했다. 누리호에 실어보낸 인공위성도 궤도에 안착해 성공적으로 교신했다. 작년 8월 5일에는 한국의 첫 달 탐사선인 ‘다누리’가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
낼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했어요. 김진한(책임연구원)엔진을 개발했습니다. 고정환(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본부장)누리호 개발을 총괄했습니다. 유일상(발사체체계관리팀장)250명이 참여해 12년 동안 이뤄진 프로젝트였습니다. 주어진 예산과 일정 안에 전체가 협력을 해서 함께 무엇을 개발해야 ...
“달에 가지 않고 더 먼 우주를 갈 수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달은 우주로 떠나기 위한 중요한 거점이야. 그래서 나에겐 우주를 향한 전진기지인 달을 샅샅이 탐험하고 오라는 임무가 주어졌어! 1년간 달을 파헤치기 위해 야심하게 챙긴 준비물 여섯 가지와 임무 이후의 행방까지 다 알려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