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세종대왕,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등을 이야기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젠 아닙니다. 정말 존경스러운 사람은 바로 ‘집에 오자마자 씻는 사람’입니다. 알람 울리자마자 일어나는 사람, 밥 먹자마자 설거지하는 사람도 존경합니다. 위의 세 가지를 모두 하는 사람 ...
‘등불을 든 여인’, ‘백의의 천사’로 불리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1820년 5월 12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났습니다. 나이팅게일은 어려서부터 숫자를 이용해 여러 방법으로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 등 수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는 가족여행을 할 때면 하루 동안 여행한 거리를 계산하고 ...
수학자에서 국내 유일의 수학 연구소를 이끄는 행정가로, 그리고 다시 대학 총장으로 변신한 사람이 있다. 바로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이다. 박 총장은 미래의 인재는 ‘연결 지성’을 갖춘 사람이라고 말하며 아주대를 이끌고 있다. 연결 지성이란 대체 무엇일까? 연결 지성을 갖춘 사람은 어떤 ...
예술과 수학. 수학과 예술. 요즘 융합이 대세라고 하지만, 이 둘은 어울려 보이지 않는다. 과연 수학과 예술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최근 ‘수’를 주제로 한 ‘수의 시선’이라는 전시를 열었던 유현미 작가는 그렇다고 답한다. 유 작가는 어떤 매력에 끌려 이와 같은 작품 활동을 하게 됐을까. 호 ...
새로 문을 연 영국 런던 과학박물관 수학갤러리의 주제는 지난 400년간 인류의 역사를 바꿔 온 수학의 모습입니다. 보통 수학사라고 하면 선사시대 이전에 살았던 원시인들이 수를 센 흔적,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점토판, 고대 이집트의 측량이나 유클리드로 대변되는 그리스 수학이 떠오르기 마련이 ...
영화 ‘히든 피겨스’의 중심인물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랭리연구소에서 ‘컴퓨터’로 일했던 캐서린 존슨(타라지 P. 헨슨 분), 메리 잭슨(자넬 모네 분),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 분)입니다. 당시 컴퓨터란 계산을 담당하는 직책을 뜻했습니다. 대부분 여성으로 구성돼 있던 ‘휴먼 컴퓨터’들 ...
나라를 운영할 사람들은 통계활용법을 배워야 한다. 이 말을 남긴 사람은 누굴까. 통계학자일까. 아니다. 우리에게 백의의 천사로 알려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남긴 말이다. 나이팅게일은 나라를 바르게 운영하려면 통계를 잘 이용해야한다고 믿었다. 사랑과 희생으로 전쟁터를 누비며 죽음의 문 ...
아기돼지 야구단 열한 마리가 소풍을 갔다. 목적지에 도착해 보니 열 마리밖에 없어 난리가 벌어졌다. 알고 보니 대장 돼지가 자기를 빼놓고 숫자를 센 것이다. 이처럼 무리의 숫자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은 중요하다. 한 나라의 통계를 내는 일에 돼지 야구단에서와 같은 일이 생겨선 안 된다. 2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