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년 만에 지구를 찾아온 러브조이 혜성과 4가지 천문현상이 한 컷에 담겼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 해발 2400m 지점에 있는 라실라 천문대는 1월 한 달 동안 맑은 밤하늘을 촬영한 사진을 합성해 1월 26일 유럽남부천문대(ESO)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사진 한 가운데 청록색으로 빛나는 별은 러브조이 혜 ...
밤하늘에는 국경이 없다. 오리온자리에서 황소자리로, 별자리를 옮겨 다닌다고 여권을 꺼낼 필요가 없다. 덕분에 천체사진가는 밤하늘을 마음껏 누비는 호사를 누리고 우리는 세계 곳곳의 시선으로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영국이 주최하는 국제 천체사진공모전 ‘올해의 천체사진가’의 2012년 ...
“홍염과 내부 디테일을 정말 잘 살렸네요~!”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중앙과학관, 동아사이언스가 공동 주최한 제20회 천체사진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을 심사하던 심사위원들이 감탄사를 내뱉었다. 영예의 대상은 ‘Sun(태양)’을 출품한 김일순 씨에게 돌아갔다. 그에 버금가는 작품도 많았다. 안 ...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IC 1396뿐 아니라 안드로메다은하, 오리온대성운, 플레이아데스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담은 작품이 출품됐다. 전 박사는 “올해는 별의 일주운동을 담은 아름다운 작품이 많았으며 청소년부 작품의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고 이번 대회를 평가했다. 모든 ...
필자는 현직 군인이다. 직업 특성상 높이 1000m가 넘는 산에서 야간 행군을 하며 밤을 지새는 경우가 많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산에서 작은 손전등 하나에 의지해 행군을 한다. 돌부리에 걸리지 않으려고 발밑만 보고 걷다보면 목이 뻐근해진다.잠시 나무 등걸에 기대앉아 목을 뒤로 젖히 ...
“별빛이 흐르는 곳에 청정한 삶이 있습니다. 별빛의 낭만과 별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두어 달도 별도 쉬어가는 아름다운 산하 강림면 월현리 지역을 별빛보호지구로 선포합니다.”1999년 5월 1일 별빛보호지구 선포문주말이다. 카메라와 여러 가지 장비를 차에 싣고 천문인마을로 촬영을 떠난다. 아 ...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별이름이다. 알프스의 목동이 큰개자리 시리우스와 황소자리 플레이아데스성단을 각각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별과 별자리에 붙인 이름은 지역마다 고유한 전설이나 풍습을 반영해 서로 달랐다. 하지만 지역마다 다른 별자리는 과학적 논의를 하기에 적당하지 않아 ...
플레이아데스라는 밝은 성단이다. 모든 별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가므로 알데바란은 플레이아데스성단을 뒤따르는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알데바란에는 이름보다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별자리로 하늘의 구역을 나누면서 태양이 지나가는 길인 황도 주변을 별자리 1 ...
관측하고 자신이 발견한 성운 성단들과 합쳐 새로운 목록을 만들었다.메시에는 1769년 플레이아데스성단을 45번째로 목록에 수록하며 메시에 목록의 첫 번째 판을 완성했다. 그리고 1774년 이 목록을 책으로 출판했는데, 밤하늘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밝은 대상들을 모두 망라한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