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엉켜 싸우고 있을 때 화산이 폭발해 그대로 화석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어요. 프시타코사우루스의 몸길이는 119.61cm로, 레페노마무스보다 두 배 넘게 길었지요. 연구를 이끈 말론 박사는 “작은 동물이 자기보다 큰 공룡을 잡아먹는 화석을 발견한 건 처음이에요”라며 공룡이 그 당시 가장 ...
현생 하이에나처럼 죽은 동물을 먹는 청소동물은 뼈까지 씹어먹곤 해요. 그런데 이 프시타코사우루스의 화석에서는 레페노마무스의 이빨 자국이 발견되지 않았어요. 레페노마무스가 공룡을 직접 사냥 중이었던 거죠. 캐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포유류가 거의 다 자란 공룡에게도 위협이 될 수 ...
수각류 ‘카우딥테릭스’의 화석에서도 위석이 발견되었거든요. 프시타코사우루스는 앵무새를 닮은 부리가 특징이에요. 이 주둥이로 질긴 식물을 쉽게 뜯어먹을 수 있었어요. 반면 이빨이 발달하지 않아서 먹이를 씹어서 소화시킬 수는 없었어요.카우딥테릭스는 일반적인 수각류 공룡과는 다른 ...
있던 ‘멜라닌 색소’예요. 이 색소는 사람의 피부색을 결정하는 물질이기도 하지요. 프시타코사우루스의 경우, 등에는 멜라닌 색소의 분포가 높고, 배에는 멜라닌 색소의 분포가 적었어요. 이런 현상은 현대 동물들에서도 자주 발견돼요. 이를 ‘카운터쉐이딩’이라고 부른답니다. 등처럼 햇빛에 ...
성별이 결정된다). 알을 돌보지 않던 종들은 지구에서 점점 사라졌다. 그래서 조반류인 프시타코사우루스의 자손을 비롯해 몇몇 공룡들이 육아에 나섰다. 알을 낳고 떠나버리던 체질 때문에, 처음에는 알을 20~30개씩 많이 낳았다. 부화한 새끼들은 어미를 꼭 닮았다. 지금의 악어 새끼들이 어미와 ...
비슷한 ‘레페노마무스 로부스투스’! 이 화석의 위장이 위치한 부분에서 새끼 프시타코사우루스의 뼈화석이 함께 발견되었던 것이다. 이로써 당시의 포유류가 어린 공룡을 사냥할 정도의 몸집을 가졌다는 실마리를 얻게 되었다.공룡의 진화 ➊공룡은 언제 처음으로 지구에 나타났을까? 어떻게 ...
귀여운 새끼 프시타코사우루스가 전시되어 있어요. 작은 강아지 크기인 새끼 프시타코사우루스는 지금으로부터 약 9000만 년 전에 살았던 초식공룡으로 트리케라톱스와 같은 각룡류 공룡의 조상인 공룡이에요. 앵무새 부리 모양을 닮은 주둥이 때문에 앵무공룡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답니다.6. ...
레페노마무스(Repenomamus robustus)라는 포유류다. 이 화석의 뱃속에는 13cm 크기의 공룡 프시타코사우루스(Psittacosaurus)의 새끼뼈가 있었다. 공룡 잡아먹은 포유류공룡시대의 포유류는 크기가 작고 많이 번성하지 않아 항상 생태계의 약자로 밤에 활동하는 보잘것없는 동물로 생각돼 왔다. 그러나 개 정도 ...
포유류는 백악기에 살았으며 길이 60cm, 몸무게 7kg으로 추정된다. 이 동물의 위에서는 ‘프시타코사우루스’로 불리는 어린 공룡의 잔해들이 나왔다. 이 공룡의 길이는 12cm다.두 나라 과학자들은 같은 지역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것 중 가장 몸집이 큰 원시 포유류 화석도 발굴했다. 이름은 ...
많이 발굴되고 있는 프시타코사우루스(Psittacosaurus)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대다수의 프시타코사우루스 화석은 굉장히 부드러운 이암에 싸여있다. 이암은 아주 고운 진흙이 오랜 시간을 거쳐 암석화된 퇴적암이다. 손톱으로도 자국을 낼 수 있고, 약간의 수분을 공급했을 때는 손으로 파내는 것이 ...